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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상장 폐지 당한 '루나', 국내에서도 상장 폐지

99% 폭락으로 인해 가치 역할 전혀 못해

연일 폭락중인 루나코인 (사진출처=빗썸 차트 갈무리)
연일 폭락중인 루나코인 (사진출처=빗썸 차트 갈무리)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대폭락한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의 상장을 사실상 폐지했다.

전세계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OKX가 테라와 루나를 퇴출시킨 데 이어, 크립토닷컴은 루나를, FTX는 관련 파생 상품을 상장 폐지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27일부터 거래 정지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테라와 루나의 현물 거래를 중단했다가 재상장하겠다고 공지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거래가 시작됐다고 해서 코인을 사면 안 된다.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1·2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는 지난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27일, 업비트는 20일부터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고팍스도 16일부터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를 보면 루나는 현재 개당 0.0001 달러이며, 1달러 가치를 유지하던 테라는 14센트까지 떨어지며 끝 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6개월 사이 1조 달러, 우리 돈 1284조 원 이상이 증발했다고 보도했으며,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비롯해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폭락이 일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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