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우리뉴스) 김종후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인하대학교의 일반재정지원대상 대학 추가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 강화지원사업(ACE+)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는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박남춘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와 직접 만나 건의문을 전달받는 등 인하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또한 인하대 출신의 박찬대(교육위, 인천연수갑), 허종식(보건복지위,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구성원과 함께 시 차원의 대책 논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박남춘 후보는 당시 "인하대학교는 인천의 중요 거점 대학으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찾겠다"며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에게 직접적으로 항의한 바 있다.
박남춘 후보는 이번 추가 선정에 대해 "인천 중요 거점 대학인 인하대학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인하대학교 구성원과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인하대학교는 항공,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은 물론 청년중심 창업 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인천과 함께 성장해 온 인천 지역의 핵심 앵커 교육기관"이라며 "대학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인 만큼 앞으로도 인천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는 이번에 추가 선정되면서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미래차, 이차전지,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정부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론직필 우리뉴스 후원하기
우리뉴스는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하며 정론직필을 실천해 더 나은 언론 생태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주변의 크고 작은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후원계좌 기업 / 132-118154-04-019 주식회사 우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