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시 호남향우회(회장 송운) 5월 임시 월례회가 지난 17일 향우회관에서 역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임시 월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으로 모처럼 많은 회원들이 모인 대면회의였다.
송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모임 자체가 어려워 자주 뵙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정부 정책이 완화돼 큰 행사도 할 수 있고 매월 회원들과 함께 얼굴을 보며 소통하고 발전해 나가는 호남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법원 담장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그동안 향우회가 펼친 봉사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송 회장은 "그동안 우리 봉사단은 벽화그리기 뿐 아니라 수정구청에서 요청한 태평1동 기초생활수급자의 집 쓰레기 청소에 청소차 20대를 동원해 깨끗하게 청소했으며, 태평3동 생계수급자의 집 장판과 도배 시공, 청소와 정리를 깔끔하게 해 드렸다"면서 "심한 악취와 먼지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한 사무총장. 사무장을 비롯해 실.국부 여러분과 호남향우회봉사단, 늘품봉사단, 일양문화예술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들에게 박수를 요청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생계수급자 40명에게 반찬봉사를 했으며, 오는 27일 월례회의 날에는 2022년 전반기 일양문화예술단 공연을 하겠다"면서 "공연에는 가수, 국악, 무용, 미술 등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임시 월례회에는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향우회 출신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민주당의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국회의원 후보, 그리고 진보당의 장지화 후보 등 각종 선거별로 출마한 후보자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향우회원들에게 출마 인사를 했다.
송운 회장은 "우리 호남향우회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후보로 등록했다"면서 "향우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늘은 성남시장 후보인 배국환 상임위원도 오셨다"면서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아주 훌륭한 우리 고향 향우이기에 마음 든든하다. 큰 힘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마지막 발언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도 마음의 꽃을 심어주시고 여유가 있는 마음으로 5월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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