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김경미 기자=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3년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브이컴퍼니와 (재)국립정동극장측은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을 오는 6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작곡을 맡아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2021년 재연 당시 전 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초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화려한 합으로 격정적인 춤사위와 강렬한 내면연기를 선사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마리아 호세파역을 제외한 전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 자정까지며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베르나르다 알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돌아오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정영주 예술감독, 변유정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홍유선안무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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