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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한방에 몰아보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DB 구축·개방’ 사업 최종 선정
관광객과 MZ세대 접근성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청 전경

(보령=우리뉴스) 정영남 기자 =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보령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한방에 몰아보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DB 구축·개방’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474개 사업 중 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의 구축·가공 및 품질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칭하여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령시 시정사진 DB 개방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보령군·대천시의 과거 필름 사진 5천여 건을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또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4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대천동 한내·중앙·동부·현대시장, 웅천읍 웅천시장, 신흑동 대천항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한 상가정보, 공공시설, 안전 시설물, 교통정보를 상세하게 조사해 파일과 오픈 API 형태로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 전 이용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어 관광객과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수행을 위한 지역 청년인턴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차장 및 비가림시설, 화재 감지 시스템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졌으나 소프트웨어적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전통시장 데이터는 상가 전자지도 앱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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