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리뉴스) 유지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9일 ㈜같다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때 사진 한 장으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법과는 달리 결제 후 생성되는 배출 번호를 폐기물에 적으면 수거업체에서 등록된 사진을 확인 후 폐기물을 수거한다.
군은 2개월간 준비와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쓸만한 재활용품을 매매할 수 있는 ‘중고매입’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어 군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이번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시스템 도입으로 군민들의 생활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성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같다는 프로그램 관리업체로 수거업체와는 관련이 없다"며,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기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기존의 '스티커' 방식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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