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광고업계의 미래를 빛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광고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와 함께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갈등 극복 제안(프로젝트)'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세대, 성별, 정치, 지역, 종교 등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기획·제안을 공모한다.
대상 1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수상팀에게는 광고회사 실습(인턴십)과 온라인 상담지도(멘토링) 등 광고업계 취업에 도움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와 수업 연계를 희망하는 전국 광고·홍보 관련 학과 교수는 2학기 수업 계획에 대회 주제를 반영해 27일부터 9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업 연계를 신청한 학과에는 광고업계 전문가 현장 특강과 최신 온라인 광고 특강을 제공한다.
수업 연계를 하지 않더라도 광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하고 지도 교수를 정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24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국대회 전에 6개 지역(서울, 인천·경기·강원,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라·제주)에서 11월15일부터 24일까지 지역대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는 예선 발표심사를 4년 만에 지역대회로 전환한 것으로서, 지역대회는 각 지역 대학에서 열리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정부와 학계, 광고업계가 협업해 인재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고는 문화 매력 국가를 이끄는 주요 콘텐츠 분야이다. 우리 젊은 세대들이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의 창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론직필 우리뉴스 후원하기
우리뉴스는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하며 정론직필을 실천해 더 나은 언론 생태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주변의 크고 작은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후원계좌 기업 / 132-118154-04-019 주식회사 우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