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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북한, 언제든 핵실험 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

권 장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
"동시에 대화 통해 남북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 출처=권영세 인스타그램)
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 출처=권영세 인스타그램)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며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예의주시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은 최근 전원회의를 통해 강대강, 대적투쟁 등 강경한 기조를 부각한 바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 반 가까이 지났음에도 과거와 달리 공식적 대남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전염병 확산 등 인도적 위기 상황까지 더불어 종합적으로 상황을 고려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신냉전 구조로 국제정세가 만들어지자 북한이 틈새를 이용해 핵 개발을 통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이런 변화는 매우 심각하고 근본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대화를 통해 남북 간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미 당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대한 준비는 완료한 상황이며 사실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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