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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아트홀, 30일 극단 배다 신작 연극 '세느낌' 선보여

연극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포스터.
포스터.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배다'가 오는 30일부터 7월9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신작 연극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이하 세느낌)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종말 문학 대표작인 영국 작가 네빌 슈트의 장편 소설 ‘해변에서’를 각색한 작품이다. 

핵전쟁으로 방사능 낙진이 내려오면서 호주 멜버른에 6개월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재난 속에서 삶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을 함께 따라간다. 

재난 위기에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쫓으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작 '세느낌'은 2021 서울미래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장한새 연출가의 시선에서 창작된 작품이다. 

남경식 무대 디자이너와 함께 재난 속 상황을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단 45석의 객석을 꾸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에 창단한 극단 '배다'는 '왕서개 이야기', '붉은 낙엽'으로 제57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2020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단체다.

'세느낌'은 14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 후원은 50%, 공연 후원은 40%, 영등포구민 및 재직자는 30%, 극단 배다 마니아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공연 기간에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극 대사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를 회차별 각각 증정하는 '세느낌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의 상주 단체가 된 극단 배다는 6월 신작 공연을 시작으로 8월12일부터 8월15일까지 우수 레퍼토리 작품 '붉은 낙엽'을 선보인다. 

또 9, 10월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해 다양한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신작 인큐베이팅이 영등포아트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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