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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뷰티인터네셔널협회 회원, 장애인 위한 '뷰티 강좌' 열어

장애인 도움 위해 '반영구화장 합법화' 희망 밝혀

교육을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협회 회원들.
교육을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협회 회원들.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장 기법들의 다양화로 뷰티 메이크업, 헤어, 네일, 에스테틱, 스킨케어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면서, 케이뷰티인터네셔널협회 회원들이 28일 천안본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봉사를 위한 '뷰티 강좌'를 열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뷰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샾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새로운 '장애인 뷰티 교육'을 받은 것. 이날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 인천, 광주,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받은 회원들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강좌 교육을 담당한 '그레이스 유' 회장(청담 그레이스)은 "현재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영구 화장법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의료행위로 시술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협회 반하영 부회장은 "절단 사고로 산업재해를 입은 장애인과 수술을 통한 가슴, 손톱 복원, 눈썹 복원, 머리 흉터 등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반영구화장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영구 화장은 거의 영구에 가까운 화장법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지만, 지속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입술이나 눈썹 등에 주로 시술하며, 피부 내부에 시술하는 문신과는 달리 피부 표면에 색을 입혀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비의료인에게 시술받을 경우 피부층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고 일회용 기구 사용이나 철저한 소독 과정이 지켜지지 않아 감염과 같은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뷰티인터네셔널 그레이스 유 회장과 반하연 부회장은 "반영구 합법화가 이뤄진다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봉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35만여명의 반영구화장 전문가들이 염원하고, 반영구 눈썹시술을 경험한 1000만 국민들이 반영구화장 합법화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산업재해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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