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경찰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 인근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공군 중사 A씨에 대해 군과 함께 수사에 나섰다.
1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0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공군 중사 A씨(20대)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중사 머리에 난 총상과 지붕 쪽 탄흔의 궤적이 일치함 점을 들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총기가 K2소총인 것을 파악하고 A중사가 총기를 어떻게 부대 밖으로 반출했는지도 함께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A중사는 타 부대에서 전입 온지 9일 밖에 되지 않았다.
공군 부대 관계자는 "사망자의 사망 원인과 이유, 총기 반출 방법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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