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터널분수'를 지나며 무더위를 식히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광장과 주변 건물 외벽의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만들어내는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야경까지.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6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을 즐기며 찍은 한 컷을 SNS에 공유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의 빛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짧은 영상과 사진 공모전을 9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찍은 뒤 광화문광장 인스타그램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사진은 #광화문광장 #서울페스타 #광화문광장_사진공모, 영상은 #광화문광장 #서울페스타 #광화문광장_영상공모이다.
응모된 작품 가운데 '좋아요' 수와 심사위원 평가점수를 합산해 총 57편(영상 43편, 사진 14편)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 또는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짧은영상은 대상 1편(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원), 우수상 10편(도서문화상품권 각 10만원), 인기상 30편(도서문화상품권 각 1만원)을 선정한다.
사진은 대상 1편(상금 50만원), 최우수상 3편(폴라로이드 카메라), 우수상 10편(도서문화상품권 각 1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는 새롭게 열린 쉼터이자 역사문화 공간인 광화문광장을 시민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즐기는지, 시민들이 좋아하는 광화문광장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사진과 영상은 광화문광장 시설 보완과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고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광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광장 개장 이후 벌써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광장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며 "광장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과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론직필 우리뉴스 후원하기
우리뉴스는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하며 정론직필을 실천해 더 나은 언론 생태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주변의 크고 작은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후원계좌 기업 / 132-118154-04-019 주식회사 우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