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며,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부상자는 18명으로 서울 2명, 경기 1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로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4개 시, 군, 구에서 3080세대, 6299명이다.
이 중 이재민은 900세대, 1492명으로, 미귀가 인원은 779세대 1285명이다.
일시대피자는 2180세대, 4807명으로, 지열별로는 서울 1404세대, 3342명, 경기 688세대, 1314명 등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656건,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3879건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 290ha의 3배에 달하는 878.5ha다. 특히 충남이 473.2ha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강원 217.1ha, 경기 125.2ha, 인천 45ha, 충북 14ha, 세종 4ha 등이다.
가축은 8만6552마리가 폐사했는데 피해는 연천, 평택 등 경기 4만6303마리와 충남 보령 4만마리에 집중됐다.
한편 기상특보는 전날 오후 7시 전 지역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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