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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2022 원곡서예 문화상과 학술상, 조태수 회장과 이주형 교수 수상

​오른쪽부터 이주형 선생 내외, 박보균 문체부장관, 조태수 선생과 자녀, 원곡문화재단 김성재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주형 선생 내외, 박보균 문체부장관, 조태수 선생과 자녀, 원곡문화재단 김성재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우리뉴스) 방현옥 기자 = ‘2022 원곡서예문화상과 원곡서예학술상 시상식’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2일 열렸다.

‘원곡서예문화상’은 1978년 원곡 김기승(1909∼2000년) 선생이 고희를 맞아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한 원곡서예상을 계승한 상이며 ‘원곡서예학술상’은 2010년부터 제정·수여하고 있다.

한국서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서예상으로 원곡문화재단이 한국서예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중진작가를 선정해 매년 각 1명에게 수여하며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원곡서예문화상에는 조태수 한국서도협회 공동회장이 선정됐으며 제13회를 맞는 원곡서예학술상은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주형 대전대 서예미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곡서예문화상을 수상한 중산 조태수 선생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중산필서집', '한묵기행', '벼루에 고인세월', '묵향, 만리를 가다' 등의 저서가 있으며 증산서예연구실을 운영·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중산 선생은 "서예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받고 싶어하는 원곡 서예 문화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 상을 만드신 원곡 김기승 선생님과 부족한 저를 선정해 주신 선고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원곡선생님의 후학양성을 위한 숭고한 뜻을 이어 서예 진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마음을 전했다.

원곡서예학술상을 받은 송민 이주형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 한국서예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광개토대왕비의 정체성에 대한 문화사적 의의', '일중 김충현 선생과 한글서예정신', '학정 이돈홍 무등등 서예대사', '심은 전정우 천진에서 흑룡의 수염을 거느리다', '국당 조성주 고희전 서문', '일야 이강구 신부님의 서예전에 부쳐', '허상을 버리고 진상을 좇는 작가 우계 장정영' 등의 글이 있다.

송민 선생은 수상소감에서 "뜻깊은 큰상을 수여받게 돼 영광스럽고 원곡문화재단과 김성재 이사장님, 문체부와 박보균 장관님께 감사드린다 ”며 “원곡 선생님의 뜻을 계승하고 서예인으로서 창작활동과 학술활동은 물론, 시대에 맞는 서예의 새로운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곡 김기승 선생
원곡 김기승 선생

한편 원곡문화재단은 서예문화유산을 발굴·수집해 보전·연구하며 서예가 양성을 통한 서예문화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1년 7월 4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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