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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프리뷰

(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득실차로 순위가 나뉜 4위 안양과 3위 부천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유강현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리는 충남아산, 2경기 연속골로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카이저(대전) 등 K리그2 33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안양과 부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모습
안양과 부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모습

매치 오브 라운드 - 10경기 무패행진 4위 ‘안양’ vs 6경기 무패행진 3위 ‘부천’

3위 부천과 4위 안양은 승점 49점, 팀득점 35골로 같다. 실점이 4골 적은 부천이 득실차에서 앞서 3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부천과 안양이 33라운드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10라운드에서는 부천이 박창준, 이용혁의 득점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22라운드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안양이 전반 9분 터진 조나탄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양은 직전 32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2대2로 비겨 무패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최근 6경기 4골로 활약했던 아코스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베테랑 윙백 주현우가 윙포워드로 나와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이번 부천전에서는 아코스티가 돌아오고, 이우형 감독은 전남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팀 최다득점자 조나탄(8골)의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부천 역시 최근 6경기 3승 3무로 흐름이 좋다. 마찬가지로, 안양의 골문을 열었던 주전 센터백 이용혁이 출장 정지 제재를 마치고 안양전에 나선다. 안양과 부천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은 16일(화)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남아산 유강현 골 세레머니
충남아산 유강현 골 세레머니

팀 오브 라운드 - 김포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는 ‘충남아산’

충남아산은 28라운드 부천, 31라운드 광주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데 이어, 32라운드에서도 대전의 벽을 넘지 못해 3연패에 빠졌다. 현재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6위 경남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중이다. 반등이 필요한 충남아산은 33라운드에서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김포와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특히, 김포와 첫 맞대결이었던 5라운드에서 공격수 유강현이 2골 2도움을 터뜨리며 4대0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유강현은 32라운드 대전점 득점을 포함, 최근 5경기 4골로 발끝이 매섭다. 과연 충남아산이 유강현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17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전 카이저
대전 카이저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슈팅 단 3개로 2골을 터뜨린 ‘카이저(대전)’

카이저는 대전이 최근 추가등록 기간에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카이저는 30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후반 교체투입 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31라운드 부산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카이저는 전반 39분 마사의 패스를 받은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카이저는 지난 주말 열린 32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도 깔끔한 헤더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카이저가 2골을 만드는데 필요한 슈팅은 단 3개였다. 골 결정력이 강점인 카이저는 이번 라운드 경남을 상대로 3경기 연속득점과 원정 첫 득점에 도전한다. K리그에 적응을 마친 카이저가 최근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경남과 대전의 경기는 17일(화) 오후 7시부터 sky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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