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김현수 기자 = ‘서울 ADEX 2021’이 개막한다.
‘ADEX’(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무역 전시회다.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했던 ‘ADEX’는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국내외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의 수출 및 마케팅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ADEX’는 해외 국방장관과 각 군 총장 초청을 통한 방산 수출활동과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참가규모는 총 28개국과 440개 업체(국내 269개 업체, 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고 1,814부스가 마련됐다.
실내 전시관에는 우주기지, 무기체계 실물 및 모형, 무기체계 관련 장비, 시뮬레이터, 수소 연료 대형 드론 등 개발 예정 신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주로 수출 주력품목 대상을 선보이는 야외 전시관에는 FA-50, KT-1 등 37종 45대의 항공기를 비롯해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의 지상 장비가 전시된다.
운영본부측은 전시회내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며, QR코드 인증 및 2번의 체온 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에어 소독기, 키오스크 등도 운영한다.
이종호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서울ADEX 2021을 안전하게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코로나 관리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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