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김현수 기자 =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39)가 맨유로 컴백한 호날두를 저격하는 발언을 남겼다.
19일(한국 시각)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카사노가 전 동료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운영하는 방송에 나와 호날두를 비판했다. 카사노는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TOP5 안에 못 든다”면서 “메시, 마라도나, 펠레, 크루이프 등에 비해 수준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한 단계 낮은 선수라며 평가절하했다.
최근 호날두는 부진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고 있다. 맨유로 복귀한 시즌 초반에는 복귀전 멀티골을 포함해 공식전 5경기 5골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난 17일 레스터전에서는 유효슈팅이 하나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전 맨유 주장이자 현재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는 게리 네빌 또한 호날두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네빌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플레이를 앞에서 지켜봤다. 팀이 실점하는 순간에 아기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득점을 하면 가슴을 부풀리고 자만심을 드러낸다”라며 “빨리 그것을 시정하지 않으면 경기에서 패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1일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서 아탈란타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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