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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최우수' 충남도 선정

충남도, ‘2022 지자체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자체
해양쓰레기 재활용, 민간 참여 연안 정화 활동, 환경정화선운영팀 신설 등

수상 후 기념촬영(사진=충남도)
수상 후 기념촬영(사진=충남도)

(충남=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를 올해부터 시도까지 확대해 정부의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에 동참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1∼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3건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도는 해양쓰레기 재활용, 민간 참여 연안 정화 활동, 환경정화선운영팀 신설,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정책과 유엔(UN)공공행정상 및 장보고 대상 수상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19년부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발생 예방-수거·보관-운반·처리’로 구분해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태안군이 ‘바다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바다! 태안군이 만듭니다’로 경진대회에 참여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도의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도내 해양 환경을 더욱 철저히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해양쓰레기 없는 충남 바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와 연계해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청소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미국 민간단체인 ‘오션 컨저번시’가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는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해 운영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 환경단체 주도로 행사를 추진하다가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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