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개천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귀경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7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된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11시를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초에서 반포 2㎞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해대교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1㎞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9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4시간5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49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1시간46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14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 4시간46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3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 3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2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46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40분, 서울에서 울산까지 4시간12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3시간49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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