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궁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창경궁 춘당지가 있습니다.
사실 국궁이라 불리는 경복궁과 창덕궁엔 관광객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만 창경궁엔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또한 창경궁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궁 내 연못치곤 작지 않은 연못이 있습니다.
이 연못은 창덕궁을 둘러싼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을 모아 만든 것으로, 가운데 작은 섬도 있고 연못 주위엔 아름다운 나무들과 새들의 소리로 잠시 도시라는 걸 잊게 해 줍니다.
나무 색깔만 보아도 지금 어느 계절인지도 쉽게 알 수 있는 춘당지, 본 기자가 연못 주위를 한 바퀴 영상을 담으며 걸어본 코스라도 돌아보며 올 가을 화려한 단풍이 가기 전, 좋아하는 책 한권 들고 연못가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영상취재/편집_윤일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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