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우리뉴스) 김대현 기자 = 인천 서구 석남동에 소재한 인쇄공장에서 지난 7일 오후 7시16분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오후 7시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7시4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소방서가 출동하게 되며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오후 10시18분 기준으로 진화 작업은 소방대원 116명과 장비 61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건물에서 농염과 불꽃이 올라오는 상태"라면서 "공장 다수 밀집지역으로 인접건물로 연소 확대돼 대응단계를 발령해 인명검색 및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상황은 아직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10개동 연소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