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뉴스) 김원창 기자 = 통영시 욕지면사무소는 지난 26일, 욕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향후 2년간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혜경, 노성진 지역구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임원진 선출,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3기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문 3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원진 선출을 통해 위원장은 지난 제12기 위원장을 역임한 한상봉 위원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김흥국 위원이 선출됐고 간사는 구경희 위원이 지명됐다.

한상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로 시작하는 제13기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서로 소통하고 협의해 주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데 힘쓰는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며 "그것을 위해 우리 위원들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욕지면장은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욕지면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는 든든한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명절 성품 기탁, 제27회 욕지 섬문화축제, 희망나눔 찻집 행사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