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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마스크 벗고 응원한다...마스크 '자율적 착용' 권고

프로배구 경기 모습 (사진=강원정 기자)
프로배구 경기 모습 (사진=강원정 기자)

(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배구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31일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 방침의 변화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30일부터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하도록 전환했다. 

이에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를 관람하는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는 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응원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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