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우리뉴스) 김형석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3년 연속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전북지역 암 관리 평가(전라북도 주관)’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는 것.
국가암검진사업은 암 검진 인식을 높이고, 수검률을 향상시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는 등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기관은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과 사후 관리율, 암 예방 홍보 및 우수사례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대상자별 검진 항목과 가까운 검진 기관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1:1 맞춤형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로당 보건사업과 연계해 암 검진 및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대장암 검진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37개소에 채변통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수검 독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지역 암 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 버스를 이용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관내 지정 검진 의료기관 등 6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노력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암은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진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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