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권 노력과 자금시장 안정으로 상반기에 평균 금리 떨어질 것"

30일 우리은행 영등포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 참석해 업계동향 진단

  • 정책
  • 입력 2023.03.30 16:05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 금융감독위원회)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 금융감독위원회)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5월 내지 6월,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은행의 노력과 단기 자금 시장 안정으로 시장 평균 금리가 떨어지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3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 참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국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위험요인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토스뱅크 등 국내 인터넷은행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상황과 관련해 "추세상 연체율이 더 오를 수밖에 없는 흐름에 대해서는 이미 예측하고 있다"면서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인터넷 은행은 SVB와 달리 채권 비중이 작고 대부분 단기채 위주로 구성돼 있어 가격 변동 위험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영업점 점포폐쇄와 관련해서 급격한 점포 폐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업계와 당국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폐쇄된 점포가 어떤 평가를 거쳐 폐쇄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최근 몇 년치 기록을 보고 기준을 점검한 후 은행권과 공유하며 국민들이 납득하실 만한 기준이 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4-13, 수정빌딩 3층
  • 대표전화 : 1588-9862
  • 팩스 : 02-423-9210
  • 법인명 : 주식회사 우리뉴스
  • 제호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9
  • 등록일 : 2021-08-26
  • 발행·편집인 : 송 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 용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