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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변이 바이러스? 백신 무력화 가능성 높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서울=우리뉴스) 김현수 기자 = ‘누’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25일(현지시각) BBC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누’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발생해 비상소집을 결정했다.

영국은 아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주변 국가인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6개국으로부터 오는 항공편의 입국을 일시적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영국이 입국 금지를 선포한 6개국과 더불어 모잠비크까지 총 7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다.

‘누’ 변이 바이러스(Nu·B.1.1.529)가 최초로 발생한 곳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로 확인됐다.

현재 ‘누’ 바이러스는 남아공의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 가우텡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우텡 지방은 교통의 요지다. 그 지방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누’ 바이러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엄청난 속도로 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누’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이 중 다수는 전염성이 강하고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남아공의 누적 확진자 수는 295만 명, 사망자는 9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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