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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

(서울=우리뉴스) 김경미 기자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에서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선거는 과거로 돌아가는 선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선거여야 하고 대통령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최선을 선택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의 부강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나라가 되어야 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나라, 서로 돕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대통령에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은 최소한 첫째,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미래로 이끌 비전의 리더십, 둘째,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통합의 리더십, 셋째 헌법을 개정하고 의회 정치로 이끌 민주주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번 대선은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는 대선"이라며 "돈도 조직도 없고 화려한 공약도 없지만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올로 대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어떤 개인적 수모도 다 받아들이고 대통령제 아레서 양당제의 극한 대결의 정치를 청산하고 합의에 의한 의회민주주의 정치가 뿌리 내리는데 마지막 헌신을 하고자 한다"며 대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손학규 전 대표는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광명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광명시 을 선거구에서 재선, 같은해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조지사로 출마해 패배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광명시 국회의원직을 탈환했지만 2002년 국회의원직을 사툏고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에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2006년 경기조지사직에서 물러나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경선 경쟁을 펼쳤지만 패배하면서 탈당했다.

이후 통합민주당 당대표 당선되면서 제18대 총선에서 종로구로 출마했지만만 패배하고 총선참배 책임으로 당 대표에서 물러나 강원도 칩거생활 동안 민주당은 2010년 7월 28일 재보권선거 참패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강원도 칩거 2년만에 '희망의 대장정' 전국 민심탐방과 함께 2010년 10월 정계 복귀, 민주당 대표 취임했다.

이후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험지인 경기도 성남 분당구을 출마해 극적으로 당선된 이후 서울시장 패배 이루 민주당 문재인 중심 심민통합당과 합당하면서 민주통합당 출범과 함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손학규 전 대표는 2012년 제18대 총선에서 '저녁이 있는  삶' 슬로건을 내걸고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나섰지만 경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패하며 대권도전에 실패했다.

2013년 9월 독일서 귀국하며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또다시 험지인 경기도 수원병 전략공천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하면서 2014년 7월 31일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다.

손학규 전 대표는 2016년 10월 강진 만덕산에서 내려와 정계복귀와 함께 국민의당에서 2017년 3월 19일 세번째 대선 출마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패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후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018년 9월2일 바른미래당 2대 당 대표에 취임했다.

2020년 1월 유승민 계 의원 8명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비상행동회의를 결성했고 같은해 안철수오 결별, 2월 당내의 사퇴 압박과 최측근 이 자유한국당 입당 등 어려움을 겪었고 2020년 2월 24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합당으로 민생당 출범후 잠행을 이어갔다.

2020년 4.15총선에서 민생당이 당선자 없이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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