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김경미 기자 = 정호진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3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원전이 안전하다'고 우기고 있으니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 안전보가 경제성을 따지며 무작정 핵발전소를 앞세우는 것은 개발독재 시대의 잔재"라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어제 탈원전이라고 하는 것은 망하러 가자는 이야기'라며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에너지원은 원전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면서 아직도 원전이 안전하다는 윤석열 후보의 믿음은 이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원전 만능주의를 넘어 원전 신앙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후보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 2011년 6월 독일 메르켈 총리는 '핵에너지에 내재 된 위험은 완벽히 통제될 수 없다 실수가 생긴다면 그 피해는 너무 나 치명적이고 영구적이라고 탈원전 선언"을 꼬집었다.
정호진 대변인은 "독일은 탈원전은 물론 2030 석탄발전소 퇴출 선언 등 탈원전과 탈석탄을 추진하며 그 자리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독일은 망했어도 진작 망했어야 하는데 망하기는커녕 경제는 물론 EU 주요 국가로 확고한 위치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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