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밀 소비확대 위해 민관합동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농식품부-공사-(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사)한국중식요리협회 협력체계 구축

(좌측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문수 회장, (사)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회장
(좌측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문수 회장, (사)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회장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 (사)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함께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양 협회의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 사용량이 많은 가공업체와 중식 음식점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밀을 수입산에서 국산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강화 ▲ 수입산 밀의 국산밀 대체 사용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 문화 확산 ▲ 국산밀 소비 활성화 홍보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산밀은 농약과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고 수입산 밀보다 운송 거리가 짧아 탄소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이다. 기존에는 국내 수요량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국산밀 소비를 확대해 ‘소비가 생산을’, ‘생산이 자급률을’ 견인하는 국산밀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산밀의 실질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정부와 공사, 민간협회가 다 함께 손을 잡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과 흔들림 없는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적극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4-13, 수정빌딩 3층
  • 대표전화 : 1588-9862
  • 팩스 : 02-423-9210
  • 법인명 : 주식회사 우리뉴스
  • 제호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9
  • 등록일 : 2021-08-26
  • 발행·편집인 : 송 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 용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