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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

대통령되면 '호남홀대론'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서울=우리뉴스) 김경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호남지역의 기존 산업을 더욱 디지털화하고 첨단산업, 신성장 산업들이 자리를 잡아서 광주전남지역도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 26년간 일하면서, 또 많은 호남 출신 동료들과 우정을 쌓아왔고, 또 2년간 2003년에서 2005년까지 광주지검에서 선후배들과 또 우리 직원들과 즐겁게 일을 했으며 2005년에 광주지검을 떠나면서 송별식장에서 제가 전별사를 맡았는데, 하도 광주에서의 인연이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전별사를 다 잇지 못하고 내려온 기억이 지금도 새록거린다"고 밝혔다.

또 "항상 저는 호남 충실 검찰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통해 또 다른 분들도 알게 되고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이 호남"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제헌절 광주 방문 당시에도 '5.18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이다' 밝힌 바 있지만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엄청난 공로를 했고, 역사 고비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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