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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양오염사고 247건 발생... 오염물질 312.8㎘ 유출

(인천 = 우리뉴스) 백효승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1년 해역에서 해양사고 충돌, 침몰, 화재 등 고의 부주의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247건이 발생하여 기름 등 해양오염물질 312.8㎘가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건수 254건, 유출량 770.3㎘와 비교하면 사고건수는 7건, 유출량은 457.5㎘ 감소한 양이다. 

또한, 해양사고로 인해 오염물질이 유출될 위기에 처한 선박으로부터 선내 적재한 유류이적, 선체 파공 봉쇄작업, 안전해역으로의 비상예인 등 기름유출을 막기 위한 배출방지조치를 이행하여 106건의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오염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면, 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중 넘침 등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95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부주의  해양사고 충돌,좌초,침몰,전복 등 파손, 미상, 고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건수가 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선 기타선 예인선, 준설선 등  유조선, 육상기인, 화물선 순이다.
선박통항량이 많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역 울산,부산,창원,통영 의 사고건수가 11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해청, 서해청, 중부청, 동해청, 제주청 순이고, 경찰서별로는 부산, 여수, 울산, 인천, 목포서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해역별 유출량은 서해청이 141.0㎘를 유출하여 전국 유출량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오염물질이 유출하였고 서해청, 남해청, 중부청, 동해청, 제주청, 순이다. 

지난 해 대비 해양오염 사고 유출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1월에 발생한 완도 화물선 침몰사고로 93.8㎘ 유출, 3월에 발생한 태안 어선 등 35척 화재로 인해 31.6㎘ 유출된 사고 등 해양사고로 인한 10㎘이상 유출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초기 오염물질 유출을 최소화 하여 해양환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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