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미국의 한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음모론자들의 조언을 듣고 코로나19에 걸린 딸에게 구충제 약을 먹여 아기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지난 24일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남성의 딸은 생후 6개월이었다. 미국 남성은 극우 음모론 추종 집단인 큐어넌(QAnon)회원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6일 SBS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3’ 에서 백신 음모론을 다뤄 화재다. 특히 최근 국내 한 산부인과 의사가 백신에서 미확인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외에서도 백신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이야기와 ‘산화 그래핀’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백신부작용에 대한 의구심과 맞물려, 백신 음모론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이는 충분히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급박하게 코로나19백신이 나온것에 대한 의심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사고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자의반 타의반 백신접종에 열을 올리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 대처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반발심이 음모론과 연계돼 사회적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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