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표현주의 화가 성백주 화백 ‘장미 특별전’

-수원시 광교 aT갤러리에서 12월 16일까지

2021-10-14     이가은 기자
(사진제공=aT갤러리)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10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원시 광교 aT갤러리에서 한국 표현주의 1세대를 대표하는 성백주 화백 작품전 ‘성백주,장미 특별전’이 선보인다.

성백주 화백은 ‘장미’라는 대상에 일생을 연구했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 수려한 필치로 장미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성 화백의 색채에 녹아있다.

성 화백은 “지금 나의 색은 내 삶을 통해 만들어진, 누적된 인격의 총체”라며, “음성처럼 색채도 사람의 몸 속 깊이 잠재하는 인격의 발로”라고 했다. 또한 “장미는 형태와 색깔이 참 자유로운 꽃이며, 화면에서 조형적으로 창조하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소재”라며 “나의 작품은 머릿속 이야기를 조형화 한 것으로 회화의 조형도 하나의 함축된 언어”라고 해왔다.

(사진제공=aT갤러리

aT갤러리 헬렌 장 관장은 “aT갤러리는 국내외 저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는 격조 있고, 차원 높은 전문갤러리”라며 “한국현대미술의 한축을 개척하고, 꽃 피웠던 성백주 화백의 특별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