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안내센터' 새단장...남산 방문객 돕는다

2023-01-27     설현수 기자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서울시가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남산에 '남산안내센터'가 정식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임시 안내센터로 사용하던 남산공원 정상 인근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공간을 재정비해 '남산안내센터'로 새단장했다.

남산은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센터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안내데스크를 포함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휴게실과 수유실이 마련돼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AED 심장 제세동기와 남산공원 지리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지도가 구비됐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관하며 시민 자원봉사자들 중심으로 운영해 공원 방문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남산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자 해외 여행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만큼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산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