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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2005∼2022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착공 물량은 연평균의 33%로 특히 저조했다.앞으로 2∼3년 후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39만9천가구로 연평균 대비 74.2%, 준공은 31만6천가구로 73.9% 수준이었다.착공은 20만9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의 무순위 청약에 2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A 14가구 모집에 2만1천429명이 신청해 청약 경쟁률이 1천530.64대 1을 기록했다.인근 둔촌주공(올림픽 파크포레온)의 전용 84㎡ 입주권이 19억∼2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당첨 시 최대 5억원대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예상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84㎡A의 분양가는 13억원대다.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급격히 늘었다. 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천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천354억원, 사고 건수는 6천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천927억원, 2월 6천489억원, 3월 4천938억원이었다.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20여년동안 도시공원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해오지 못하던 주민들이 이번에는 관할 행정청이 자연공원으로 지정해 난감한 지경에 처했다. 더욱이 법원은 주민들 보다는 관할 행정청의 행위에 손을 들어 줬다. 서울시가 20년 넘게 조성되지 않은 '도시공원' 구역의 해제 시한이 다가오자 이를 다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한 것은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당시 정상규 부장판사)는 서초구·강동구·도봉구 등 일대의 총 10개 도시자연공원구역 토지 소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 강남·서초·마포구 등 서울 내 인기 지역에서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지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과 4·10 총선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아파트 단지들이다. 총선이 끝나는 이달 둘째 주부터 대거 분양에 나선다.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등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미분양 누적으로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자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을 정부가 다시 꺼내 들었다.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분양 적체를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서울시는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에는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인 목동 1∼4단지와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하는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 변경과 공개공지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목동중앙로와 중심지구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동서 도로변 전면 공지에는 식물을 심거나 특색있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내놓았다.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 산정 때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종 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추가용적률도 부여한다.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를 완화하고 통합심의·융자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게 한다.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 사업성 개선(5종) ▲공공지원(5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천391가구(1.56%)에서 26만7천61가구(1.75%)로 3만5천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작년 9월부터 급격하게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가 올해 1월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천113건으로 전월(2만4천121건)에 비해 3천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서면서 작년 10월 수준(3만1천309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인 다가구 주택에 대해 매입 요건을 완화했다.23일 LH는 다가구 주택에서 2명 이상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고 피해자 전원이 동의하면 이를 모두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다가구 피해주택 매입요건 완화' 방안을 내놨다. 기존에는 다가구 전체 세대가 피해자로 결정되고 전원이 동의해야 매입할 수 있었다.다가구주택은 개별등기가 불가능한 구조여서 권리관계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우선매수권 활용과 경·공매 유예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LH가 피해 주택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에 돌입한 이후 5개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이슈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 보고서를 통해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HL디앤아이한라 등 5개 건설사의 PF 우발채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PF 우발채무 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천633가구로, 전년(8만7천170가구)보다 1만8천가구 이상 줄었다.수도권 분양 물량은 ▲ 2020년 10만9천306가구 ▲ 2021년 10만6천872가구 ▲ 2022년 8만7천170가구 ▲ 2023년 6만8천633가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천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다.지난해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반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의 평당(3.3㎡) 평균 전세가격은 2316만원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300만원대를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2394만원에서 3월부터 2200만원대를 유지해 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는 이달 12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지난해 1월 전세 거래가격이 8억8500만원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부동산 거래 절벽에도 불구하고 서울 6억 미만 중저가 아파트가 사라지고 있다.1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359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중 6억원 미만 아파트는 8694건으로 전체 거래의 25.9%에 그치면서 2006년(1~11월 기준)이래 가장 적었다.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2년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2017년 65.5%, 2018년 60.8%, 201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 된 준공 후 미분양의 가구가 전국적으로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전월 대비 0.6% 감소한 5만7925가구다. 준공 후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두 달 연속 1만 가구를 넘겼다. 10월말 기준 1만224가구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이 1만가구를 넘은 것은 2021년 2월(1만779가구)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2019년 2만가구에 육박했던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며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주택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안건을 보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한다면 투기 수요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꼴이며 나중에 금리가 조금만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이 폭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입주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외조항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행법상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를 담은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9.3배였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지난해 수치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세종=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앞으로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 목표를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유치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에 두고 국비, 지방비 등 3조2천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이로 인한 혁신도시 생산 유발 효과는 약 6조73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2조6천864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4만2천28개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국토교통부는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이 의결됐다고 밝혔다.2005년부터 추진된 151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2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 시장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 월세 금액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월세(전세보증금은 제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아파트 월세(전세보증금은 제외)의 평균 월세 금액은 102만원으로 지난해 98만원에서 4만원 올랐다. 특히 2021년과 비교하면 12만원(13.3%) 증가했다. 이처럼 월세 금액이 오른데에는 전셋값이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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