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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김병규 기자 =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4년 뒤인 2028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2022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저출산으로 보육·교육기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지역인구 소멸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만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육아 인프라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30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최근호에 실린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이재희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집은 2018년 3만9천171곳에서 2022
지난 3일에 공개된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보영 출연자를 비롯한 진행자 모두 ‘유모차’라고 했는데 자막은 ‘유아차’로 나와 이를 두고 댓글 논쟁이 벌어져 화제가 되었다. 자막은 본래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입말을 그대로 적어주는 사실 자막과 출연진 말이나 상황을 도와주는 도움 자막이 그것이다. 자막이 워낙 활성화되다 보니 사실 자막인지 도움 자막인지 모호한 경우도 많다. ‘유아차’ 자막은 도움 자막이므로 이러한 자막 기능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움 자막 가운데는 출연자의 말실수를 잡아주는 경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상 임시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 보호자 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해, 출생미신고 아동의 양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임시 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 예방접종의
(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추진방향'에 맞춰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회관계 부처들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권익위)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이달 21일 아동학대 신고자 맞춤형 보호·지원 제도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새싹지킴이병원'이란 학대 피해아동의 치료를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광역·지역별로 지정된 전담의료기관(2023년 1월 기준 총 328개)으로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검진,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를 수행한다.아동학대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아동복지법', '아동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2123명에 대한 지자체 행정조사가 완료됐다. 전수 조사 결과 아동 1025명의 생존이 확인됐지만, 249명이 사망했고, 814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2123명(2015~2022년)에 대한 지자체 행정조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제기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질병청)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소재·안전을 파악한 것으로
(용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2015년 3월께 태어나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영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친부모가 긴급 체포됐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친부 A씨를 6일 오전 2시 30분께, 친모 B씨를 오전 11시 30분께 각각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5년 3월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시점은 출산과 큰 기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아들을 살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경찰이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걸로 미루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상태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수사 건수가 날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5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664건이 접수돼 598건(사망 10건, 소재 확인 48건, 소재 불명 540건)을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4일 오후 2시 기준 400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이 하루 만에 198건(49.5%) 늘었다.출생 미신고 영아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많은 23명으로 파악
(수원=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아이를 출산한 직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4월 대전에서 출산한 남자 아이를 방치해 수일 내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아이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A씨로부터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느긋하고 마음 편한 여행, 농촌에서 즐겨요~!"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0일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 여성' 맞춤형 농촌여행 상품 15선을 소개했다.이번 농촌 여행지는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중에서 농촌여행의 참신한 매력을 전하고, 방문객이 만족하는 식사‧체험‧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농촌 여행지 15곳은 경기 포천 ‘자일랜드’, 강원 강릉 ‘들꽃편지’, 영월 ‘채식힐링농장’, 홍천 ‘장풍이 체험학교’, 충북 충주 ‘예그린
(수원=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한 30대 친모에게 적용했던 혐의를 '영아살해죄'에서 일반 '살인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에 대해 형 감경 요소가 있는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일자 검토 끝에 더욱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아울러 면밀한 조사를 위해 지금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온 친부를 피의자로 전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죄로 구속한 피의자 친모 A씨에 대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인천=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인천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12살 소년이 주로 집에서 지내며 사회와 철저히 단절됐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8일 인천시 서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A(12)군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유령 아동'으로 12년을 살았다.A군은 2011년 경기 의정부 한 병원에서 태어났으나 사실혼 관계였던 부모는 아들 A군의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이후 A군은 사회적 돌봄 체계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생애 주기별 예방 접종을 전혀 받지 못했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반기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0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661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8곳,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보존식 미보관 2곳, 보관기준 위반 1곳
(오산=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태어난 영·유아 가운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적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기 오산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기 오산경찰서는 22일 오후 오산시로부터 2015년에 출생한 아동 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에 나섰다.오산시는 이 아이의 친모인 A씨가 2015년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경찰에 전했다.A씨는 아이를 낳은 적 자체가 없
(수원=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2015년 이후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천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찰이 경기 화성시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기를 확인, 수사에 착수했다.사라진 아기의 친모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생후 한 달이 되지 않은 자녀를 넘겼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경찰은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고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그는 경찰에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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