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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 고도 100∼1천㎞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SM-3'가 도입된다.방위사업청은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에서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을 해외 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산 SM-3 구매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업 기간은 2025∼2030년이며, 총사업비는 8천39억원이다. 미국산 SM-3의 발당 가격이 200억원 이상임을 고려할 때 도입 발수는 약 4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매년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 맹견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맹견 사육허가제'가 오는 27일 도입되면서 앞으로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시장이나 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시장, 도지사는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맹견의 기질 평가 등을 진행하고,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되는지를 판단한 뒤 사육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법 시행 후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내 사육 허가를 신청하면 된다.맹견 소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해 양측 실무진은 25일 오후 2차 실무회동을 진행했다.여전히 영수회담 날짜 및 의제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민주당에 형식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만남의 의미가, 오히려 저희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무 단계에서 의제를 좁히지 않고 두 사람이 광범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지난해 월급 등 보수가 오른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평균 13만원을 환급 받는다. 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보험료를 이달 정산한다고 24일 밝혔다.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보험료 20만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발사 준비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경량·저전력·저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국민의힘 총선 패배후 두문불출하던 한동흔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주 서울시내에서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대통령실의 회동 요청을 "정중히"라는 표현을 써가며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들과의 만찬소식이 전해자자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선긋에 나선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복수의 참석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원점 재검토만 고수한다며 유감을 표했다.23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는 의대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인스타그램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는 카카오톡이다. 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유튜브, 카카오톡에 이어 3위로 올라설지 주목된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천374만회로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
(서울=우리뉴스) 김민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인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 바이오, 퀀텀 분야에서 글로벌 '톱 3'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께 약속드리는 3대 미래 기술 육성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고유가 등에 따른 민생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기업 횡재세 도입을 거듭 제안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우리나라가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과 관련,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G7 초청 문제 관련 참고자료'에서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4·19기념탑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인성환 2차장·왕윤종 3차장 등이 함께 했다.4·19혁명 단체 측에서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대부분의 직장인이 월급을 타는 오는 25일 급여통장에서 입금액이 다른 달보다 줄어들거나 늘어났다고 너무 의아해할 필요는 없다.해마다 4월이면 4월분 건강보험료에다 지난해 건보료 연말정산을 통해 산정된 금액이 추가로 빠져나가거나 들어오기 때문이다.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보료 연말정산 결과가 4월 월급명세서에 반영된다.이에 따라 작년에 봉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 등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이번 달에 더 내야
(경기=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지난 1월부터 단계별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 중인 경기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지 관심이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버스 요금 인상을 건의함에 따라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도는 6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 청취 등 의견을 수렴해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기도는 그간 4∼5년 주기로 버스 요금을 인상해 왔다.현재 요금은 2019년 9월 인상한 것이다. 그 이전에는 2015년 6월에 인상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시기적으로 경기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앞으로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에 있어 국회와의 협치가 성공의 아주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4·10 국회의원 총선 참패와 관련, "국민이 회초리를 드신 총선 민의를 굉장히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지난 (15일) 주례회동에서 그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종교인 약 1천700명이 좌익과 북한군에 의해 학살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진실화해위는 북한 정권에 사과를 촉구하고 피해 회복과 추모 사업을 지원하라고 국가에 권고했다.진실화해위는 전날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지방 좌익과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한 전북 지역 기독교인 희생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진실화해위는 1950년 7∼11월 전북 군산·김제·정읍 등 8개 지역의 24개 교회에서 1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미국 정부가 15일(현지 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무부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64억 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상무부는 이어 삼성전자가 향후 미국에 400억 달러(약 55조원)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세종=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20 30대 10명 중 8명 가까이는 국민연금을 불신한다는 국책연구기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금 고갈로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고 인구 감소로 보험료가 오를 것이란 우려도 컸다.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Ⅱ): 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노후소득 보장'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의 '2030의 노후소득보징 인식과 지원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해 7~8월 만 20~39세 남성 600명과 여성 552명 등 총 1152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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