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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일본이 16일 내놓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거듭 이어갔다. 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도 재확인했다.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서울=연합뉴스) 안병현 기자 =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훈련(TTX)을 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한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제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힌 내용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회의에서 양측은 한미 연합훈련을 한반도의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즉각 대응하는 형태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미국은 핵, 재래식, 미사일방어, 첨단 비(非)핵 역량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군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날 핵무장이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가 2일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이 중첩되는 구역의 상공에서 한일 공군과 연합훈련을 했다.한국 공군에서는 F-15K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에서는 F-2 전투기가 참가했으며 미 공군의 F-16 전투기도 참여했다.한반도 인근에서 한미일 공중 훈련이 펼쳐진 건 이번이 세 번째다.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통해 연합 훈련 활성화 등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1993년도에는 한반도에 위기가 닥쳤다. 3월 북한의 NPT 탈퇴로 북핵 위기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 북핵 위기의 '태동기' 북미 협상 비사가 담긴 1993년 외교문서가 공개됐다. 외교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 2천306권, 37만여 쪽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정부는 국민 알권리 보장과 외교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제1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군 복부자에 대한 우대가 강화되고 연평해전·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자 모두 보훈대상지정을 위한 제도도 개선된다.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19일 언론에 공개했다.보훈부는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크레딧 제도는 사회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2024년부터 GP·GOP, 함정, 방공, 해안 등 경계부대 군인의 시간외 근무수당 인정시간이 확대돼 이곳에 근무하는 초급간부 보수 또한 전년 대비 19~20% 인상될 전망이다.국방부는 '23~'27 군인복지기본계획과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에 관한 법적 근거(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등에 관한 규정)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당정 및 관계부처(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통해 경계부대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확대했다.군인은 일반공무원과 동일하게 공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행사 영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작년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다.북한은 지난해 12월 17, 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한민국은 우리의 주적"이라며 "한반도에서 압도적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행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말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 총비서가 앞서 8~9일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김정은 총비서의 발언에 대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10일 CBS뉴스쇼에서 "북한의 한국관련 발언에는 그 안에 담겨 있는 저의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내부결속용이거나 나아가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 지역에서 북한이 해상사격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해안포를 동원해 서해 NLL 인근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했고, 북측이 발사한 포탄은 9·19 남북군사합의로 해상사격이 금지된 완충구역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도발로 규정하고 서북도서 해병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대응 해상사격을 실시했다고 합참은 밝혔다.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도 북한의 서해 NLL 인근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한미일이 공동으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0일 밝혔다. 훈련은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여해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진행됐다.북한의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맞대응하는 성격이다.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 들어 13번째로,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B-1B는 지난 2월과 3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대북 군사 주도권'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5일 김 의장은 용산 합참 연병장에서 열린 제44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해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 목적을 달성하려면 적의 선의에 기댈 것이 아니라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한국·중국·일본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4일 외교부는 지난 2019년 8월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인 오는 26일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는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연말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3국은 지난 9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우리가 접경지역 정찰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를 정지한지 하루만에 북한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이 합의에 따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다.북한은 또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가 개시된 22일 밤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어제 오후 11시 5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
(서울=우리뉴스 ) 안병현 기자 = 북한은 21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이날 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일 9·19 군사합의로 북한의 도발징후에 대한 감시가 제한됐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그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위협에 대한민국이 놓여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정찰감시 자산으로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도발하는지 안 하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장관이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제임스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이날 대화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준비사항 사전 점검 및 양국 관계 및 고위급교류, 실질협력, 지역·글로벌 이슈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장관과 클레벌리 장관은 올해 140주년이 된 한-영 수교를 축하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 등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으로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홍범도 장군의 명예졸업증서와 흉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2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신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 공격을 시도하면 북한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북한은 무인기 침투와 각종 미사일 도발, 핵실험 준비, 대남 공개협박 등으로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내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안보 공백 장기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전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법 134조 2항에 따르면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탄핵 소추된 사람의 사직원을 접수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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