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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미국 시카고 도심에서 96km쯤 떨어진 한적한 교외 숲에는 ‘모더니즘의 영원한 교과서’라 불리는 집이 한 채 있다. 유리 상자 같은 이 집은 근대건축의 명장 중 한 사람인 독일의 건축가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 1886~1969)가 지은 ‘판스워스 주택(Farnsworth House)’이다.1920년대 이후 근대건축의 발전과 함께 주택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생겼다. 콘크리트와 철근 등 새로운 재료가 사용됐고 좀 더 근대적인 시설과 설비가 도입됐다. 주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목조주택 맞아?”마치 SF 영화에 나오는 미래 주택을 닮은 이 집의 놀라운 반전은 바로 통나무집이라는 사실이다. 핀란드의 유명 건축가인 세포 멘탈레(Seppo Mäntyllä)는 남핀란드 미켈리 마을의 나지막한 언덕에 ‘반전이 있는 나무집’을 지었다.멀리서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를 매료시키는 이 집의 이름은 ‘웨이브 하우스(Wave House다. 이 집은 건축 행위가 건물을 짓는 기술 이상의 예술임을 명료하게 보여준다.웨이브 하우스의 건축주는 핀란드의 목재 회사인 ‘폴라 라이프 하우스(Pola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필드 타운십의 베어런 폭포 위에는 멋진 집이 한 채 앉아있다. 이름하여 '낙수장(落水莊, Fallingwater)'. 미국 건축계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집이다. 피츠버그의 코프먼 백화점의 소유주인 에드거 J. 코프먼 부부를 위한 휴양용 저택으로 지어졌다.건축 시작부터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이 집은 1939년 완공 후 에서 ‘라이트의 가장 놀라운 역작’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건축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2019년에는 라이트가 지은 7개 다른 건축물과 함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인도의 두 번째 도시 뭄바이.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인주택이 있다. 인도 최고 갑부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집인데 추정 가격이 2조 원을 넘는다.재벌 집이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넓은 대지에 자리 잡은 호화저택과는 다르게 이 집은 초고층 타워다. 뭄바이 남부의 부촌인 알타 마운드로드에 있는, 이름하여 ‘안틸리아 타워’. 대서양에 있다는 전설 속의 섬 이름에서 따왔다. 암바니 회장은 2002년 땅을 매입한 후 7,000만 달러(약 790억 원)의 건축비를 들여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의 항구 도시였다. 하지만, 전쟁은 이 도시의 모든 걸 바꾸어버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로테르담은 완벽하게 초토화됐다. 얼마나 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는지는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아름다운 도시는 폐허가 됐다. 잿더미 속에서 다시 일어서야 하는 로테르담은 과거로 돌아가는 길 대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로 했다.그리하여 로테르담은 유능한 건축가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무대가 됐다. 오래지 않아 도시 곳곳에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로테르담에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뉴욕 맨해튼 하이라인 파크 옆에는 아주 인상적인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자하 하디드 빌딩'이라고도 불리는 '520 웨스트 28번가(520 West 28th Street)' 아파트이다. 정형에 얽매이지 않은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아름다운 외관이 주위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자하 하디드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그는 비정형적이고 유기적인 디자인 언어를 사용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프랑스 파리 인근의 베썽쿠흐(Bessancourt)는 여전히 중세풍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고색창연한 마을이다. 이곳에 매우 인상적인 집이 한 채 자리 잡고 있다. 외벽 전체를 대나무로 마감한, 프랑스 최초의 공인 패시브 주택 '뱀부 하우스(Bamboo House)'다. 아주 적은 양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이 집은 2012년엔 세실 듀푸로 주택부 장관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시브 주택이다.패시브 주택(Passive House)이란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실내 온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아주 독특하고 혁신적인 외관을 가진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 하면 금세 떠올리는 성냥갑 모양이나 타워형이 아니라 마치 레고 블록을 이리저리 맞물려 쌓아 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스톡홀름 북부 하가스타덴 지역 중심부를 관통하는 8차선 고속도로 바로 옆에 우뚝 선, 이 도시에서 가장 키가 큰 주거용 건물 노라 토르넨(Nora Tornen)이다.도시 어디서라도 쉽게 눈에 뜨이는 노라 토르넨은 2개의 건물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서 있다.20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에 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하나 들어섰다. 나무로 지은 아파트 중 세계 최고층인 ‘빌트슈피체’이다. 높이 64m의 19층 타워형 아파트로 190가구가 입주한다. 전체 아파트 중 3분의 1은 공공주택이다.나무로는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는 통념을 깨트린 이 흥미롭고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 ‘Garbe Immobilien-Projekte’와 ‘독일 야생 동물 재단(German Wildlife Foundation)’이 함께 진행했다.설계는 함부르크의 건축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지난해 11월 도쿄에 새로운 명물이 하나 탄생했다. 도쿄 중심부인 미나토구 토라에몬과 롯본기 사이에 들어선 거대한 초고층 주상복합 시설 '아자부다이힐스(麻布台ヒルズ)'다.이곳은 325.19m 높이의 메인 빌딩과 262m, 237m의 주거용 타워 2동, 그리고 가든 플라자 등 상업시설과 녹지로 구성돼 있다. 메인 빌딩 모리JP타워는 (상층부가 송전탑으로 쓰이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제외하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일본 최고가 아파트가 그 안에 있다.모리JP타워의 54~64층에는 모두 91가구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하늘과 가장 가까운 집에 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단, 값이 비싸다. 그것도 아주 많이.세계의 부자들이 모여 산다는 뉴욕 맨해튼. 그중에서도 '억만장자의 거리'라 불리는 57번가. 아찔하게 솟아 있는 초고층 마천루 숲 사이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초고층 빌딩이 하나 있다.키가 427m나 되는 131층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빌딩 '센트랄파크 타워'이다. 이 빌딩의 129층에서 131층을 사용하는 펜트하우스가 세상에서 하늘과 제일 가깝고, 미국에서 제일 비싼 주택이다.센트럴 파크 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카사 밀라(Casa Milà)'라는 이름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동주택이 있다.'20세기의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년)의 걸작 중 하다이다. 그의 기발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빛나는 이 주택은 1910년 완공됐고 지금은 바르셀로나를 찾는 이들이 반드시 들리는 세계적 명소가 됐다.카사 밀라는 가우디가 바르셀로나 사업가인 로제르 세지몬 데 밀라의 의뢰를 받아 지은 공동주택. 그래서 집 이름이 '카사 밀라' 즉, '밀라의 집'이다. 연면적 1만 5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왕립공원 하이드 파크 옆에는 영국 최고가 아파트가 있다. 단지형 집합 주택 가운데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가 아파트이기도 한 '원 하이드 파크(One Hyde Park)'다.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의 매매가격은 3,000억 원을 호가한다고 알려져 있다.전체 4동, 86채로 구성된 원 하이드 파크의 아파트 가격은 가장 작은 규모가 최소 1,300억 원부터 시작한다. 2012년 분양 당시 최대형 펜트하우스가 약 2,500억 원에 팔리면서 당시 세계 최고가 아파트가 됐다. 아래층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지중해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모나코. 바티칸 공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이 나라의 랜드마크는 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초고층, 초고가 아파트 '오데온 타워'이다.모나코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몬테카를로 지역에 자리 잡은 이 주상 복합 아파트는 170m 높이에 49층 규모의 더블 타워. 그린 컬러의 유리 창문과 강철 구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답고 압도적인 외관이 단번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나코와 인근 유럽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로 모두 70세대가 입주해 있다.오데온 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집의 중심은 사람이다”집은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그러므로 집 안팎의 모든 것은 오로지 그 안에서 살아갈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이 원칙에 가장 충실하다고 알려진, 많은 건축가들이 현대 주택의 교과서처럼 여기는 집이 바로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지은 사보아 주택(빌라 사보아, Villa Savoye)이다.사보아 주택은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의 아름답고 완만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이 집은 고전적인 주택 건축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아파트 천국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깊은 산골 마을에 이르기까지 아파트 없는 곳이 없다. 성냥갑 모양의 똑같은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모습으로 바쁘게 살아간다. 그것이 주거평준화를 이루는 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가 똑같은 모양일 필요는 없다.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외곽의 신도시 외레스타드(Ørestad)는 북유럽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미래형 혁신도시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건축물들의 전시장과도 같은 이곳에서 아주 매력적인 아파트를 하나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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