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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5일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 요청 된것과 관련해 "120만 프랜차이즈 산업인은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악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법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맹사업법 개정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학계, 본사, 가맹사업자들이 합리적 대안을 숙의하고 논의해야 한다"며 "(현 개정안이) 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는 안 되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중국 이커머스 3인방 '알테쉬'의 공습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초토화 할 태세다. 알리, 테무 그리고 쉬인을 뜻하는 알테쉬의 특징은 최저가 판매다. 거기에 배송까지 번개를 타듯 빨라져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 네이버와 쿠팡이 그나마 시장에서 버티고 있지만 나머지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사 직전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 수는 717만5천명으로 지난해 1월 336만4천명 보다 113%나 늘었다. 이같은 규모는 쿠팡, 11번가에 이어 쇼핑앱 3위를 기록했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독점적 플랫폼 기업의 반칙 행위를 사전에 차단 하겠다는게 목적이다.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다.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4∼5개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네카오'와 구글, 애플 등이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법 정부안에 담길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업체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넥슨코리아는 최근 게임에서 성적 혐오를 부추긴다는 '집게손'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그에대한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2021년 붉어진 게임내 유료뽑기재화의 확률조작 이슈가 유저들에 의해 공론화 되면서 3년간의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및 현장조사 결과 넥슨코리아에 116억원 상당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확률조작 논란에 휩싸인 '큐브' 라는 유료아이템은 현금성 재화인 넥슨 캐쉬를 이용해 유저들의 아이템을 강화하는 '뽑기성 재화'로 순위권에 들어가야하는 유저가 아닌 가볍게 즐
(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2023년 이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은 누구일까?'‘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현장에는 헌액 선수, 이스포츠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현역 선수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에는 올해 3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히어로즈’는 FC 온라인의 김관형, 박찬화, 변우진, 원창연, 차현우, 리그 오브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 카페에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연 자리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하고 있어 이런 독과점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든지 경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독과점, 경쟁을 저해하는 시장 반칙행위 등을 법적 규율을 통해서라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한 위원장은 "혁신 경쟁 촉진을 위해 독과점 문제와 경쟁을 저해하는 시장 반칙행위를 시정하겠다"며 "경쟁 촉진을 통해 디지털 시장의 혁신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력 남용행위에 대해선 "전자상거래·모빌리티 등 핵심 플랫폼의 자사 상품 우대를 통한 경쟁사업자 방해 행위를 중점 감시하겠다"며 "플랫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조항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거 적발되면서 불공정 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은행(상호저축은행 포함)에서 사용하는 총 1391개 약관을 심사해 이 중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129개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29건 중 은행은 113건, 저축은행은 16건이다.이에 공정위는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새롭게 제정하거나 개정되는 모든 금융거래 약관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불공정 사례로 일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호반건설 총수일가가 검찰에 고발 조치 당했다. 공공택지 낙찰을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하는 이른바 '벌떼입찰'로 아들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이다. 참여연대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호반건설의 행위는 단순한 부당 입찰이나 공공택지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넘어 그 이익을 회장의 자녀들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담합 행위 적발로 입찰 참가가 제한된 지하철 스크린도어 업체가 입찰 자격 제한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삼중테크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삼중테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승강장 스크린도어 8개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고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삼중테크에 1년간 입찰 참가 제한 처분을 했다.이에 삼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숨은갱신'등의 온라인 다크패턴을 분류해 사업자가 관리해야 하는 사항과 소비자 유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나왔다.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처럼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무료 서비스에 대해 돈을 받기로 한 경우 유료 전환 사실과 함께 대금 자동 결제 여부에 대해 소비자에게 명확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착각하거나 실수하면서 비합리적으로 지출을 유도할 의도로 설계된 온라인 인터페이스다. 공정위는 온라인 다크패
(서울=우리뉴스) 송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다.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요즘 벌떼 입찰이 논란이다. 입찰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은 물론 계열사를 총동원해 입찰에 참여한다고 해서 벌떼 입찰이라고 부른다. 이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입찰시장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입찰에 응하는 기업들에게는 불공정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페이퍼 컴퍼니를 다수 만들어 계열사로 둔갑시킨 뒤 입찰에 벌떼 처럼 달려드는 행위는 불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호반건설 그룹 계열사들이 이른바 '벌떼입찰'로 아파트를 지을 공공택지를 따낸 뒤 총수 아들이 소유한 회사에 넘겨주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0년 전인 2013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 조사에서 '벌떼입찰'이 성행한 것으로 드러난 2013~15년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키로 한 것.7월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사무실, 기술인, 자본금 등) 충족 여부를 조사해 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찾아오면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았다. 그러면서 플랫폼 시장은 한계 없이 커졌다. 빅테크 기업들이 승승장구하면서 독과점 문제도 함께 커지는 모양세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빅테크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고 있다. 올 1월 미국 법무부와 8개 주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 애드 익스체인지(AdX)를 문제 삼으며 "자사의 온라인 광고 판매소인 '애드 익스체인지'에 유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 빅테크 기업의 광고 사업을 해체해야 한다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플랫폼을 통한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 분쟁 또한 늘고있다. 중고 플랫폼 시장은 개인끼리 이뤄지다보니 전자거래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였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2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4개 사업자와 '중고 거래 플랫폼 제품 안전·분쟁 해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고 거래 플릿폼은 이용자 간 분쟁 해결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미리 알리고, 분쟁 신고를 접수하면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의안을 권고해야 한다.또
(서울=우리뉴스) 이용재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와 관련한 거짓광고 등의 행위로 3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이하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회사의 분할, 합병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벌점은 새롭게 사업을 이어받은 회사에 승계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화시스템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입찰참가자격제한 요청 결정'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서울 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공정위는 지난 2019년 8월 벌점이 누적 10점을 넘었다는 이유로 한화시스템의 영업을 정지하고 공공사업 입찰 참가를 제한해달라고 관련 행정기관에 요청했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입찰 담합,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24개사에 대해 정부가 고발요청, 입찰참가자격 제한 및 부당이득금 환수 등 엄중 조치키로 했다.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입찰담합으로 통보한 8개사에 대해 4개사는 고발 요청, 4개사는 입찰참가 자격 제한을 우선 조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서 입찰담합 통보한 조달업체는 입찰참가 자격 제한 처분과 함께 공정위가 미 고발한 업체는 공공조달시장 및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요청
(서울=우리뉴스) 이용재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고 한화가 이를 수용키로 했기 때문이다.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및 한화시스템(주)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주)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정조치'는 방위사업 및 조선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화시스템(주), 대우조선해양(주)에만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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