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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리뉴스) 김형석 기자=전남 강진군이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애멸구를 비롯한 월동 병해충 밀도 집중 조사를 11개 읍면 발생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월동 병해충 중 특히 애멸구는 벼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과 검은줄오갈병 등을 전염시키는 매개충으로 한번 전염이 되면 방제가 불가능하며, 특히 유색미, 운광벼 등 줄무늬잎마름병과 같은 바이러스 병에 약한 품종은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애멸구 조사는 보통 4월 한 달간 이슬이 마른 한낮에 상습발생지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다섯 곳 병원 교수 모두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더라도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한다. 교수 비대위 차원에서 휴진 날짜를 정하더라도 동참 여부는 교수들 개별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우선 서울대병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의제 제한 없이 만나겠다고 말하자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의제 제한은 '답정너'식 요구라고 비판했다.26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영수회담이라는 건 정도를 넘어선 회담이다. 여야 원내대표끼리 만날 때도 그렇게 디테일하게 사전에 조율하면서 옥신각신하지 않는데, 그동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쟁 관련 의제들을 가지고 만난다면 저도 여당 대표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
(충남/서천=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지사 김태흠)와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한순간 잿더미로 변한 '서천 특화시장' 임시 시장이 2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 김기웅 군수 및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개장식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축사, 개장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임시시장은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700㎡ 규모 대공간 막구조의 수산동과 모듈러 방식의 일반동(1589㎡)으로 나눠 만들었다.임시시장에는 전소 피해 점포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습니다'국민의힘 홈페이지를 클릭하자 굵은 글씨 15자가 화면을 압도한다.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과연 국민의힘은 지금 당을 쇄신할 의지나 있는걸까. 4·10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을 비롯한 당의 재건을 다짐했던 국민의힘이 2주가 넘게 이렇다 할 혁신의 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총선 직후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아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지만 또다시 친윤(친윤석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하겠다고 예고한 날이 밝으며 이들의 집단 사직이 의료대란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를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25일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집단으로 제출한 사직서가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사직을 시작한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를 마친 후 "예정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전공의 들이 떠난 병원을 묵묵히 지켜오던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난다.정부는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이날 첫 회의를 연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비명횡사'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친명(친이재명)계 위주의 공천을 밀어 부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후 국회의장직과 주요당직을 싹쓸이 하는 '친명독식'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관례상 다선의원이 한다는 제22대 국회의장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른 추미애 전 장관이 당연히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친명계 좌장격인 5선 정성호 의원과 조정식 의원이 쟁탈전에 뛰어 들었다. 친명계 다수가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내에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군에 거론되던 서영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영수회담 개최의 주요의제 타협안으로 민생회복 지원금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대표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25만 원 전국민 지원금’을 제안한 것을 두고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라며 수정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25만 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이들은 또 의사 정원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는 병원으로, 의대생은 학교로 복귀할 것을 제안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의대교수 사직과 주1회 휴무를 강행하려는 의료계를 향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우리뉴스'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박경만 전문위원(탐사전문 기자.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이 지난 15년 동안 DMZ 곳곳을 취재하며 이 지역의 역사, 생태, 사람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낸 DMZ 완벽 답사기 를 매주 수요일 싣습니다.박 전문위원은 서해바다 끝 백령도, 연평도에서 강화 앞바다의 섬들, 한강하구와 임진강·한탄강 유역, 그리고 강원도 산길과 동해안까지 접경지역 전체를 두 발로 걸으며 DMZ를 금단의 구역이 아닌 ‘부활의 땅’으로 살려내고 있습니다.글을 싣는 순서는 1
(홍성=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이 우기 전 자연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나섰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재해예방사업장과 방재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발빠른 자연재난 대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극한 강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록 군수는 현장에서 각 부서에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세월교 정비, 배수펌프장, 산불 피해 지역 복구사업장 등 주요 사업장을 직접 현장점검했다.특히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국민의힘 총선 패배후 두문불출하던 한동흔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주 서울시내에서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대통령실의 회동 요청을 "정중히"라는 표현을 써가며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들과의 만찬소식이 전해자자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선긋에 나선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복수의 참석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의대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결론을 냈디. 대학별 사정에 맞춰 우선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차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오후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주 1일 외래 진료 전원 휴진하는 이른바 '주1회 셧다운'을 추진하는 등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더 깊어지며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3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주1회 셧다운'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은 남길 것으로 보인다.전의비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20여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대와 세종충남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원점 재검토만 고수한다며 유감을 표했다.23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는 의대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민의힘이 새롭게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 과제를 조기 전당대회 준비로 한정하면서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 체제 구성에 돌입했다.23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당선자 총회를 비롯해 중진, 상임고문단, 초선,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며 "관리형 비대위를 두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당장 혁신 비대위로 가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밝혔다.그러나 윤 권한대행은 "어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이 국민의힘의 단체 퇴장 속에서도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을 단독으로 의결하며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직회부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우회하는 제도로, 국회법에는 법사위가 이유 없이 60일 이내 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담당 상임위에서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은 지난해 12월 14일 정무위에서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23일 야당은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속에서도 단독으로 투표를 진행한 뒤 국회
(인천=우리뉴스) 이채현 기자 = 인천시는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오는 2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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