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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도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가 있으며, 천안함 용사로는 고 최한권 원사와 고 김경수 상사, 고 민평기 상사, 고 박석원 상사, 고 이상민 하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 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1928년생인 손 여사는 경남 김해서 8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마산여고와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다.정치권에서는 손 여사를 평생 야당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정치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총선 출마와 신당 창당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 이탈을 우려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고민에 빠진 반면 국민의힘은 적전분열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저 마당에서 만난 둘은 밝은 표정으로 포옹하며 인사를
(제주=우리뉴스) 서동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일 제18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한 고민자 소방준감이 동문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민자 신임 본부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다.고민자 소방본부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은데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으로 취임 후 첫 업무에 나섰다.고민자
'우리뉴스'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박경만 전문위원(탐사전문 기자.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이 지난 15년 동안 DMZ 곳곳을 취재하며 이 지역의 역사, 생태, 사람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낸 DMZ 완벽 답사기 를 매주 수요일 싣습니다.박 전문위원은 서해바다 끝 백령도, 연평도에서 강화 앞바다의 섬들, 한강하구와 임진강·한탄강 유역, 그리고 강원도 산길과 동해안까지 접경지역 전체를 두 발로 걸으며 DMZ를 금단의 구역이 아닌 ‘부활의 땅’으로 살려내고 있습니다.글을 싣는 순서는 1
(광주=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사건으로 잠담해지는가 싶었던 분당 움직임이 이번주들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댱 구조를 깨기위한 빅텐트 형식의 헤쳐모여 신당이 이뤄질지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했다.이 전 대표는 7일 새해를 맞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탈당 계획 질문에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금태섭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 의사를 밝혔다.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한 한 비대위원장은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홍성=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은 청룡의 힘차고 진취적 성향과 근면하고 성실한 에너지가 깃든 해이다.홍성군에도 지명에 ‘용’이 들어가는 힘차고 진취적인 기상이 서린 두 산이 있는데 바로 ‘청룡산'과 ‘용봉산’이다.청룡산(해발 236m)은 결성면 무량리와 서부면 판교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결성면의 북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천수만을 끼고 있다.갈산면 와룡천의 용담에서 볼 때, 푸른 용이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듯 산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생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실제 산길을 걸어보면 용의 등을 밟고 가는 느낌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현충원을 찾았다가 김대중 묘역에서 조우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한 위원장은 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다른 전직 대통령 묘소를 제외한채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만 참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보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14일 이 대표는 현충원을 찾았다. 그때는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하루전이었다. 민주당 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치인들의 새해 첫 행보는 현충원을 찾아 조상들의 은덕을 기리는 일인가 보다. 그것도 약속이나 한듯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을 맞아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한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후 비대위원들과 함께 하는 첫 외부 일정이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장동혁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위원장은 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사실상 확실해지는 상황에서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의 의원들도 탈당을 할 것으로 전망돼 새해부터 민주당의 분당 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월 1일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이석현 전 의원 및 최성 전 고양시장 등 신당 합류를 선언한 인사들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열고 창당 결심을 강조할 예정이다.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이 대표가 거절했다. 원칙과 상식
(경북=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경주시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시다. 즐비한 현대식 건물과 거대 고분이 조화를 이루며 구성되어 있다.대릉원 일원에는 고분들이 밀집해 있어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릉원 쪽샘지구에 제44호 고분 현장이 있다.경주 벚꽃길로 유명세를 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계림로를 사이에 둔 쪽샘지구는 신라 시대 임금과 왕족이 살았던 마을이라 해서 고려 때에는 황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이 마을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화수분 같은 샘이 있었는데 그 물맛도 아주 좋았다고 전해진다.
(서울=우리뉴스) 송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동안의 중동지역 순방을 마치고 26일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민족중흥회 주관으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날 추도식은 추도위원장인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의 개식사와 고인의 생전 육성으로 낭독된 국민교육헌장 청취, 군악대의 추모곡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기억을 더듬어 보면 역사시간에 가야를 배운 흔적은 그다지 많지 않다. 교과서에서도 한두페이지 분량이 전부다.가야사의 특징은 다른 삼국에 비해 문헌 기록이 매우 빈약하다는 것이다. 일단 가야 측이 당시에 주체적으로 남긴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야가 당시에 문자기록을 남겼는데 유실됐는지 아니면 원래부터 남기지 않았는지도 알 수 없다.개황력과 본조사략, 가락국기와 같이 확인되는 가장 이른 시기의 가야 관련 기록도 결국 가야가 사라지고 오랜 세월이 지나 편찬된 것으로 보이고 그마저도 후손들이 조상을 높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해가 73년만에 고국 땅을 밟는 감격스러운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밤 성남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7인의 유해 봉환 행사를 주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미 공동 감식을 거쳐 국군 전사자로 확인된 총 7위의 유해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인수했다.이중 고(故) 최임락 일병의 신원이 유일하게 확인됐다.유해는 우리 공군의 다목적 수송기 시그너스(KC-330)
(수원=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수원은 한 때 농업의 메카로 불렸다.정조가 만든 저수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농업연구의 산실인 농촌진흥청, 그리고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몰려 있었다.그러나 정부의 분산책으로 인해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 전주시로 반 강제적으로 이전해야 했고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캠퍼스만 덩그러니 남겨둔채 서울 관악캠러스로 옮겨 갔다.지금은 저수지만 남은 상태다.수원사람들은 이 저수지를 '서호저수지'라고 부른다. 옛 농촌진흥청 북서쪽에 있고 수원화성의 서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저수지 뚝 아래로 농촌진흥청이 벼 종자개량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야권 인사가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자폭' 등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가짜뉴스 날조기"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발언에 대해 "전혀 말이 안되는 괴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는 이래경 명예이사장이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하자 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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