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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가 '식물 정부'가 될 것이라며 표를 호소했다.19일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이 교체된 후 지난 2년의 국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며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오로지 윤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 쳤다"며 "이번 선거에도 민생을 더 망쳐야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이 '미래대연합'(가칭)이라는 당명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12일 원칙과 상식(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르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연대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 있는 모든 세력, 실종된 도덕성을 회복
(서울=우리뉴스) 최승철 대기자 = 지난 한 해 주택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혼돈의 시기'였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1년 내내 오르락내리락하더니 결국 바닥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신규 분양시장도 미분양이 쌓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이래저래 불리한 환경이었다.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올해는 기대를 좀 걸어봐도 될까?그런데, 해가 바뀌었다고 하루 아침에 시장 환경이 바뀌지는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규 청약시장도 매매시장도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한 해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2024년 1월 1일 새벽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그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4년만에 열린다. 서울시는 타종행사가 종전 정치인 등 관주도 행사에서 탈피해 시민.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전면 개편한다. 이에따라 타종할 시민 18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공모·추천할 수 있는 ‘시민 대표 추천’을 재개했고 11월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2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타종인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타종인사 선정 기준은 ▲우리 사회의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과 감사원 등을 권력기관으로 지칭하며 내년도 예산안에서 해당 기관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이 '길들이기'라고 반발했다.7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지칭하는 권력기관엔 대통령실뿐 아니라 법무부, 감사원 등이 포함돼있다"며 "법무부와 감사원은 지난 정부 때 발생한 여러 부정부패를 적발하는 일이 많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구체적인 감액 항목은 밝히지 않았지만, 민주당이 이들 기관을 지목해 업무추진비와 업무경비를 깎겠다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맹탕 연설'이라고 비판했다.31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예산안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예산이 없다"며 "R&D(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됐고 청년 예산이 대폭 줄었으며, 기후 위기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예산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서민, 취약계층, 무너지는 중산층의 버팀목으로서 국가의 역할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여야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분담금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랜 B'를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최근 인도네시아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KF-21 분담금 납부를 미루면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사들인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1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다른 공격력 무기 구입에는 선뜻 비용을 지불하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계획된 부분은 지키지 않는 당사국의 선의에 기대선 안된다"며 "방사청의 무능을 다시 확인할 뿐이다. 플랜 B를
(서울=우리뉴스 ) 최승철 대기자 = 국가 부채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이미 국가 경제 규모의 2.26배 수준에 달해 경보를 울리고 있다. 특히 심각한 건 부동산 발 청년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다 온 나라가 빚더미에 앉을 판이다.올해 2분기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1.7%로 세게 4위 수준이다(한국은행 자료). 이는 주요 선진국(73.4%) 및 신흥국(48.4%) 평균(각 2023년 1분기 말 기준)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선제적인 부채 저감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가계부채는 매년
(성남=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하는 흉기난동 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순찰 활동 강화에 나섰다.성남시는 19일 저녁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주광호 분당구청장, 모상묘 분당경찰서장, 성남시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서현역 주변 다중밀집지역 일대를 둘러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로 닷새째를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총 공세를 펼쳤다.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피의자의 땡깡'이라는 비판에서부터 자신의 안전만 보장하려는 '대국민 공갈·협박'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됐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조사 소식에 뜬금포 단식을 천명하더니 국회를 극단 성향 유튜버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버렸다"며 "당의 수장의 모습보다 관심받고 싶어 하는 관종(관심 종자)의 DNA만 엿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과
(서울=우리뉴스) 송용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21일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청은 발칵 뒤집혔다.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경찰청 현 직원임을 인증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긴급히 지시하기까지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32분께 이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회사원 A씨를 서울 시내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 출신도 아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폭행후 성폭행 당한 피해자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상 무서워서 못살겠다'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다. 경찰은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연이어 터지는 흉약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장갑차와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 범죄 예방에 나섰지만 대낮 흉악범죄가 또 다시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산로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까지 범하는 강력범죄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관공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대검찰청과 전국 시청, 대학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접수됐다. 이같은 이메일은 지난 7일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이메일이 서울시 공무원 등 여러 명에게 발송됐다.14일에는 '서울시청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8월 15일 오후 3시 34분'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확인돼 경찰이 경찰 특공대와 경찰견을 투입해 서울시 청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남에 대한 분풀이로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을 때리는 '묻지마 폭행' 사건이 전국에서 매일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다.전체 925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554건이었다. 사회 적대감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7일 대검찰청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적극 적용' 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묻지마식 강력범죄'로 인해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 불안이 가중되자 이처럼 지시했다는 것.'묻지마식 강력범죄'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법무부는 법령과 판례에 따라 흉악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성남=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신상진 시장은 지난 6일 분당경찰서를 방문하여 “신림역 흉기 난동에 이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불특정 시민을 향한 무차별적 흉기 난동은 사후 약방문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선 지자체, 경찰, 의료계 등이 협력하여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분당경찰서는 정신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국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극도로 불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당국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 온 '살인 예고글'을 추적해 검거 하는 한편 도심 주요 거처에 장갑차와 특수경찰을 배치 하는 등 경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찰은 살인예고를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직접적 시민안전 위협'으로 규정하고 실제로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 의사가 있었을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찰청은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
서울 신림역에서 ‘무차별 살상 범행’이 발생한 이후 13일만에 경기도 분당의 서현역에서 다시 무차별 살상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언론들은 ‘묻지마 흉기 난동’, ‘흉기 난동’, ‘칼부림 테러’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흉기를 가지지 않고 무차별 살상을 가하는 폭력적 행동도 발생합니다.‘테러’라고 하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폭력이나 협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신림역이나 서현역에서 발생한 사건은 공중질서를 해치는 범죄행위이므로‘무차별 살상 범행’이라고 정의하는 정도가 바람직할 것입니다.‘무차별 살상 범행’은 3종
(성남=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국민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분당 사건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예고 글 2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살인예고' 게시물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살인예고 글 중 1건은 분당 사건 직후인 3일 오후 6시 4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 나갔다.이 글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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