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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자에 대해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의협은 즉각 반박했다.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임 당선자의 5월 임기 시작을 몇일 앞두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선 의료계와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건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의료개혁 4대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출범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특위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여기에 10개 공급자 단체와 5개 수요자 단체에서 추천한 15명, 전문가 5명으로 이뤄진 20명의 민간위원과 6개 중앙부처 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1년이다.참여하는 공급자단체는 대한병원협회, 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하겠다고 예고한 날이 밝으며 이들의 집단 사직이 의료대란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를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25일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집단으로 제출한 사직서가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사직을 시작한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를 마친 후 "예정
(광주=우리뉴스) 김형석 기자=광주광역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전공의 들이 떠난 병원을 묵묵히 지켜오던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난다.정부는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이날 첫 회의를 연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원점 재검토만 고수한다며 유감을 표했다.23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는 의대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참여와 의대 '자율 증원'을 제시하고 있지만 의료계가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 의사들은 줄기차게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각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를 자율적으로 정할 순 있더라도, '증원 백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정부와 의료계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치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쟁점을 논의하는 의료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2천명인 내년도 의대 증원폭은 대학들의 판단따라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용되며,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홍성=우리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이 군 단위 전국 최초! 3단계 상병수당 사업을 실시한다.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경제활동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소득 보전 기회 제공 등 시행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상병수당은 업무상 재해가 아닌 일반 질병과 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현재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성군을 비롯한 4개 신규 선정지(홍성, 원주, 전주, 충주)를 포함 오는 7월부터 총 14
(세종=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을 학교 상황에 따라 절반까지 줄여서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
우리나라 언론들은 한결같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을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에둘러 표현하는 완곡어법은 언어생활의 윤활유 구실을 하므로 맥락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자살’이 아무리 안타깝다 해도 에둘러 표현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런 경우 완곡어법이 자살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우리나라 말에는 유달리 죽음에 대해 에둘러 표현하는 말들이 많다. “하늘나라로 가다/세상을 떠나다/눈에 흙이 들어가다/천당에 가다/황천에 가다/지옥에 가다/저승에 가다/골로 가다/저승으로 가다/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의과대학 증원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사직 전공의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1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분당차병원 사직 전공의 정근영씨가 출연해, 류옥하다 전 성모병원 전공의가 지난 16일 발표한 '사직 전공의 정성조사' 결과에 대해 반박했다.정씨는 이날 "류옥하다 선생님이 말한 건 개인적인 의견이다. 메시지 전달 방법이 아쉽다"고 전했다. 앞서 류옥씨는 사직 전공의 정성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전공의 절반은 복귀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정성조사 발표에서 나온 복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서울시 관내에 부적절한 운영으로 회계 규칙을 지키지 않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서울시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이같이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고, 양질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장애인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내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3년마다 재지정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의 수익금 처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있어도 법적 규정, 지침의 사각지대로 지자체 차원의 행정지도에는 한계가 명확했고,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나타난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16일 밝힐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결과의 원인을 되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쇄신' 방안과 함께 총선 민심에 대한 자성, 협치를 위한 노력 등을 담을 것으로 예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전공의 1,360명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2차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분당차병원 전공의 출신 정근영씨는 성명문에서 "전국의 많은 젊은 의사들이 이미 오래전에 수련을 포기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정부의 폭압적이고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강행을 보면서 전문의 수련 후에도 이 나라의 의료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전공의들의 휴식권과 사직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사직한 전공의 1천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천325명은 15일 박 차관을 직권 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이들은 고소 계획을 알리는 공지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이들은 고소 당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고소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다만, 이번 고소는 전공의 협의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하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탄핵 성명서가 공유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박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탄핵하자는 내용의 '대전협 박단 회장 탄핵 성명서'가 공유되는 등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해당 성명서에는 "만남이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만 상의됐을 뿐 나머지 병원 대표들과는 사전에 총회나 투표 등의 방식으로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병원 대표들을 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 제안 3일째인 4일 전공의협의회가 만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박단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직접 방문해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으로 의정갈등 해소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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