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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지난해 근무하던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았다.출근 도중 서울 신림동 둘레길에서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이 인정됐다.다만, 지난해 군산 지역 한 교량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에 대해서는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다.교육계에 따르면 서이초 A교사의 유가족 측은 27일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순직이 인정됐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이 순직 인정에 가장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성폭행을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하다가 살해한 최윤종(30)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목을 감은 상태로 강하게 압박하는 등 살해의 고의 등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는 생명을 빼앗겨 어떠한 방법으로 피해를 회복할 길이 없고 유족 또한 치유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판시했다.다만 검찰이 구형한 사형에 대해서는 "생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서울시는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림동 650번지 일대 등 총 6곳을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구로구 개봉동 49번지와 오류동 4번지, 금천구 독산동 1036·1072번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엔 신속통합기획 방식이, 도봉구 창동 470번지 일대엔 공공재개발 방식이 적용된다.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
(서울=우리뉴스) 이병준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356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총 3곳으로 공공주택 555세대, 분양주택 3006세대, 총 356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먼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나는 과거의 착취와 야만이 오히려 정직했다고 생각한다.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조세희 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난장이의 큰아들 영수의 공책에 적힌 내용“한국에서 홍수는 영화 ‘기생충’처럼 사회적 신분 차이를 드러낸다. 호화로운 강남 부촌지역에서는 불편과 금전적 손실을 야기했지만 신림동 같은 곳에서는 절박한 이들의 삶과 희망을 파괴했다” - 2022. 8. 9 로이터통신2022
(충주=우리뉴스) 박종일 기자 = 충주시는 지난 31일 충주시의회,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자율방범연합회, 충주시자율방재단,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안전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시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협약은 최근 서울 신림동, 서현역 등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와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협약기관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위험요소에 상호 협력해 각종 범죄와 재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흉악범에 대한 사형 집행 여론이 높아지자 '가석방 없는 종신형(무기징역)'을 대안으로 떠오르게 한 이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한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형제는 철학적인 고민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하고 "(헌법재판소) 사형제 위헌 여부 결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사형제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형법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창원=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최근 창원지방법원 재판에서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다섯 번의 살인 및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출소 1년 2개월 만에 다시 살인을 한 60대A씨에게 처해진 형벌이다. 그는 법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말을 했다. 사형 선고 후에는 재판부를 향해 손뼉을 치거나 검찰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며 마지막까지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최근 일상에서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범죄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부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마당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지난 1997년 12월을 마지막
▶'신림동 성폭행' 최윤종 "피해자 목 졸랐다" 시인 신림동 성폭행범 최윤종(30)이 "피해 여성의 목을 졸랐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최씨의 살인 고의성과 계획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최씨가 이같이 진술했다면서 전날 회신받은 최씨의 포털사이트 검색 기록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진술은 경부 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직접 사인으로 제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와 일치한다. 국과수 측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제시하면서 피해자 머리에서 폭행 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서울경찰청은 2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대낮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위원회는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자백과 현장 폐쇄회로(CC)TV, 범행도구 등 증거도 충분하다"며 "연이은 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21일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청은 발칵 뒤집혔다.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경찰청 현 직원임을 인증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긴급히 지시하기까지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32분께 이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회사원 A씨를 서울 시내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 출신도 아
(수원=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찰·소방 등 을지연습 참여기관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을지연습뿐 아니라 민생 치안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2023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지난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 설치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최근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사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망 사건 등 묻지 마 식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다중밀집지역과 우범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인적이 드문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폭행후 성폭행 당한 피해자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상 무서워서 못살겠다'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다. 경찰은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연이어 터지는 흉약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장갑차와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 범죄 예방에 나섰지만 대낮 흉악범죄가 또 다시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산로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까지 범하는 강력범죄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낮에 서울시내 공원과 연결된 야산에서 흉기로 가격당한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30대 용의자를 체포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낮 12시10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이곳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를 받는다.경찰은 "살려달라"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낮에 서울 공원에서 여성을 흉기로 때리고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30대 남성을 체포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당시 성폭행을 당하던 피해자의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행인의 신고로 오전 11시44분께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A씨에게 금속 재질의 둔기로 폭행당한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 관계 등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 구속)이 재판에 넘겨졌다.11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 부장검사)는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모욕 등 혐의로 조선을 구속기소했다.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서 남성 A(22)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잇따라 다른 3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선이 게임중독 상태에서 현실에 대한 불만과 좌절의 감정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살인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다.특히 10대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지난 7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다.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경찰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모두가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비가 좀 많이 오겠네', '출퇴근하기 힘들겠다' 등의 걱정을 할 때 '제발 아무 일 없이 지나가라'라며 목숨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반지하에서 사는 서민들이다.오는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카눈'의 소식이 전해지자 반지하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걱정은 깊어졌다.9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신대방동 근처에서 만난 단독주택과 반지하 거주자들은 "태풍이나 폭우가 온다는 기상 예보가 있는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7일 성남시 서현역 AK플라자 인근 인도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하얀 국화꽃을 든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지난 3일 '서현역 차량 돌진·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60대 A씨는 나흘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결국 숨을 거뒀다.이날 추모 공간에는 "엄마,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해" 등 유족이 남긴 추모 쪽지들이 붙어있어, 추모객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무더운 날씨에 그늘 하나 없는 공간이었지만, 추모객들은 땀을 흘려가며 묵묵히, 오랜 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국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극도로 불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당국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 온 '살인 예고글'을 추적해 검거 하는 한편 도심 주요 거처에 장갑차와 특수경찰을 배치 하는 등 경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찰은 살인예고를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직접적 시민안전 위협'으로 규정하고 실제로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 의사가 있었을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찰청은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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