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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자에 대해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의협은 즉각 반박했다.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임 당선자의 5월 임기 시작을 몇일 앞두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선 의료계와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건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수원.파주에서 두차례 무산 후, 서울 잠원한강공원 선상 주점인 '어스크루즈'에서 추진되자 서울시가 개최불허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대응해 행사당일 전기공급 중단, 대관처인 어스크루즈에 대한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 사실상 불허 조치로 초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행사 주요내용은 일본 AV 배우들이 참여하는 팬미팅 및 DJ 파티 등을 진행하고 성인 1인당 입장료는 약9만원으로 책정된것으로 알려졌다.성인페스티벌 '
(서울=우리뉴스 ) 안병현 기자 = 이번 총선에서 비례정당으로 돌풍을 일으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선이 확정되자마나 상고심 사건의 재판부가 결정돼 재판정에 서야 하는 운명에 맞닥뜨리게 됐다. 하급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의 상고심의 주심은 그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항소심 실형을 선고한 대법관이 맡는다.대법원은 11일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엄 대법관이 맡았다.엄 대법관은 2021년 8월 서울고법 형사1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에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후보, 주수호 후보가 1,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득표에 실패해 25일 결선투표로 결정한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된 제42대 회장 선거 1차투표에서 임현택 후보가 1만2031표, 주수호 후보가 9846표를 얻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의협은 밝혔다. 차기 의협 회장의 당락은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결선투표에서 결정된다. 두 후보 모두 강경파로 분류돼 누가 당선되더라도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는 대정부 투쟁은 한층 더 격화 될 것으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에 반발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박살내자"는 글이 의사커뮤니티에 게시돼 논란이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글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병원 사직시 데이터를 삭제 하라는 등의 글이 한차례 올라온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21일 파업을 조장하는 글이 한차례 더 올라와 수사의뢰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글의 내용은 "답은 간단하다. 그냥 누우면 된다. 총선 이후에도 흩어지지 않고 계속 누워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에 비가역적인 막대한 손상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재판부는 "이 사건 관련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수사해 달라고 올해 2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요청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 수·증재 등이다.수사 요청 대상에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전·현직 간부 5명 중 처음으로 주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또한 경찰은 주 위원장 등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와 6~7일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주 위원장은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말 그대로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어서 편하게 왔다"며 "의료계 대표들을 고발한 정부 당국과 시민단체가 크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부가 27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 국면에서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인 29일을 앞두고 의협에 먼저 법적 대응을 함으로써 3월부터 전공의에 대한 '무더기' 수사·기소 가능성이 커졌다.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은 채로 의협과 '단일 대오'로 투쟁할 수 있어 의료대란 상황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갯속'이 됐다.27일 정부와 경찰 등에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불법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강력 대처하겠다는 기본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집단행동을 주동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1일 오후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법무부-행정안전부 합동브리핑이 열렸다 이자리에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일부 의료인들이 의료라는 독점적 지위에 따른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해 정부 정책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를 받는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정구속은 면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과 6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나지 않아 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볍거나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피고인 조국은 원심이나 이 법원에서 범행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부가 6일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파격적인 수준인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사단체가 즉각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실적으로 당장 집단행동에 돌입하기는 쉽지 않다며 설 연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사단체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 안팎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소식에 정부는 의협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자녀 '스펙 쌓기'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한 위원장과 아내, 딸에 대해 지난달 28일 혐의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지난 2020년 한 위원장의 딸이 '2만 시간 이상 무료 과외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봉사활동자료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 포상을 받는 등 지자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허위 자료를 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최 전 의원은 2020년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채널A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선 "피고인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은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채용·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천197건을 적발, 관련자 2천489명을 송치했고 이가운데 혐의가 중한 34명은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채용 비리 특별단속은 5∼10월 동안 상시 30명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민간)과 정부·지방자치단체·중앙공공기관 350개, 지방공공기관 678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336개 등 모두 1천36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단속 결과 137건을 적발해 관련자 978명(구속 26명)을 검찰에 넘겼다.분야별로 구분하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가상자산(코인) 상장을 두고 수십억원대 뒷돈을 주고 받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전 임직원과 브로커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김정기 판사)는 전모(41) 코인원 전 상장 담당 이사에게 징역 4년을, 김모(31) 전 상장팀장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각각 19억 4000만원, 8억 1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아울러 이들에게 상장을 청탁하며 코인과 현금 등을 건넨 브로커 고모(44)씨와 황모(38)씨에게도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2년 6개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2심 재판이후 대법원 확정판결이 차일피일 미뤄져 고무줄 재판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최강욱 의원이 2심 재판이후 1년 4개월만에 의원직을 잃는 형을 받았다. 최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청와대 공직비서관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20년 1월 23일 기소된 이후 3년 8개월만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받고 있는 입시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민씨를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10일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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