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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가족단위로 또는 어린이가 즐기는 김밥과 치킨, 피자, 버거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외식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천462원이다.김밥은 한 줄에 3천323원으로 6.4% 상승했고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고금리와 치솟는 물가에 의식주 비중이 늘면서 직장인들은 점심값마저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물가와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신한은행이 지난 17일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가구의 30.2%는 올해 가계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5.3%p 증가한 수치다.반면 올해 가계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1년 새 52.8%에서 47.2%로 줄었다.특히 가구소득 하위 20%인 1구간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광학 기업 독일 자이스(ZEISS)와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났다고 28일 밝혔다.자이스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EUV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천개 이상 보유했으며, EUV 장비 1대에 들어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휴대폰 시장을 이끈 국내 스마트폰 전자부품업체들이 이젠 자동차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삼성그룹과 LG그룹도 자동차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장사업은 자동차의 전장부품 관련 사업을 총칭하는 말이다. 전장부품은 자동차의 전기장치부품을 줄인 말이다. 즉 자동차의 전기계통의 부품을 의미한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맥켄지앤드컴퍼니는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전장의 원가비율이 2020년 30%에서 오는 2025년에는 약 50%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전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기테이 손'이 결승선을 통과합니다"손기정 기념관에 들어서면 이렇게 적힌 문구가 첫눈에 들어온다. 베를린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손기정이 아닌 일본식 이름 기테이손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결승선을 향해 들어와야 했던 당시의 심정이 느껴진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1936년 8월 독일 베를린에서 금메달을 손에 쥔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였으나 금메달을 받아든 손기정은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떨궜다.단상에 오르고 나서도 손
(수원=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4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노동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노동의 존엄을 지키는 것은 사람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노동의 권리를 누리는 날까지 노동자들과 동행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대회는 노동자 위안음악회로 시작해 모범 간부·조합원 표창, 이재준 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김병기 사무국장 등 7명이 수원
(전남=우리뉴스) 김형석 기자=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주최하는 '2024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시즌 개막전이 26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3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지난 2015년부터 모터스포츠 입문자와 선수 육성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운영하는 KIC사업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레이싱 전용 종목인 포뮬러를 포함해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7개 종목으로 연간 5전을 개최한다.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Target-Time Trial)은
(전남=우리뉴스) 김형석 기자=전남 강진군이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애멸구를 비롯한 월동 병해충 밀도 집중 조사를 11개 읍면 발생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월동 병해충 중 특히 애멸구는 벼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과 검은줄오갈병 등을 전염시키는 매개충으로 한번 전염이 되면 방제가 불가능하며, 특히 유색미, 운광벼 등 줄무늬잎마름병과 같은 바이러스 병에 약한 품종은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애멸구 조사는 보통 4월 한 달간 이슬이 마른 한낮에 상습발생지의
(서울=우리뉴스) 김민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공석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 고도 100∼1천㎞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SM-3'가 도입된다.방위사업청은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에서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을 해외 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산 SM-3 구매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업 기간은 2025∼2030년이며, 총사업비는 8천39억원이다. 미국산 SM-3의 발당 가격이 200억원 이상임을 고려할 때 도입 발수는 약 4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지난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뒤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폐지·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지난 24일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고 두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상정에 반발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4월 넷째주 서울시 자치구 소식이다. 조직문화 개선, 청년 취업지원, 탑골공원 개선 등 정책이 시행된다.강동구강동구는 직원들이 함께 일하기 좋은 일터,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업무 환경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강동구의 노력은 과감하고 실험적인 과제들로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꼬집는 ‘비틀랩’, 조직혁신 아이디어 사진 공모전 등을 추진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다섯 곳 병원 교수 모두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더라도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한다. 교수 비대위 차원에서 휴진 날짜를 정하더라도 동참 여부는 교수들 개별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우선 서울대병원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의제 제한 없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대통령실에서도 환영하는 뜻을 내며 급물살을 탔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일요일인 28일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부터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 구간 교통이 순차로 통제된다.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24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집결·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이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통제된다.태평로·서소문로·마포대교는 오전 7시 50분부터 오전 9시 43분까지, 여의대로·양화대교·월드컵로 구간은 오전 8시 5분부터 오전 11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서울시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는 하프 코스(21.09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황선홍이 이끄는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가로막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기쁘면서도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패배로 한국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검찰이 대검찰청 서버(디넷, D-NET)에 무관한 정보를 계속 보관하면서 영장 없이 탐색·복제·출력해 취득한 증거는 위법수집 증거로 증거 능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1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검찰 수사서기관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춘천지방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휴대전화에서 탐색·복제·출력된 이 사건 증거와 이에 따라 수집된 2차적 증거들은 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자에 대해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의협은 즉각 반박했다.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임 당선자의 5월 임기 시작을 몇일 앞두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선 의료계와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건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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