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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검찰이 대검찰청 서버(디넷, D-NET)에 무관한 정보를 계속 보관하면서 영장 없이 탐색·복제·출력해 취득한 증거는 위법수집 증거로 증거 능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1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검찰 수사서기관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춘천지방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휴대전화에서 탐색·복제·출력된 이 사건 증거와 이에 따라 수집된 2차적 증거들은 위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동환)는 지난 22일 도박장개장·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총판 A 씨 등 10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 씨 등이 201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5000억원대 규모의 불법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포츠 불법중계를 통해 도박사이트를 홍보, 약 1만 5000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모집했다.A 씨 등은 성인에 비해 적은 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들도 범행에 끌어들였다. 인터넷 방송을 보고 유입된
(수원=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은닉 재산이 수조 원이라는 발언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3일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안 의원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5월 29일까지다. 안 의원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경찰이 지난 4·10 총선과 관련해 37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는 서울에 한정된 수치로, 전국적으로는 이보다 훨씬 많다. 372명 중 당선자는 15명(20건)이다.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입건된 당선자는 13명(17건)이며 전국적으로 총 28명의 당선자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셈이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9일까지 입건된 인물은 372명으로 이 중 17명은 혐의가 인정돼 송치하고 31명은 불송치했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140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 관
(수원=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수감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판 진술 조작' 주장에 대해 검찰이 설명자료를 내고 재차 반박했다.17일 수원지검은 A4 3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이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수원지검은 "이화영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계호 교도관 38명 전원, 대질 조사를 받은 김성태·방용철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 주문 및 출정 기록 등을 확인한 결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선거이후 몸값이 치솟고 있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2일 여당이 참패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안 의원은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윤석열 정부가 정적과 반대세력 제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9일 이 대표는 오전 10시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딸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 사업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자가 고발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4·10 총선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
'우리뉴스'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박경만 전문위원(탐사전문 기자.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이 지난 15년 동안 DMZ 곳곳을 취재하며 이 지역의 역사, 생태, 사람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낸 DMZ 완벽 답사기 를 매주 수요일 싣습니다.박 전문위원은 서해바다 끝 백령도, 연평도에서 강화 앞바다의 섬들, 한강하구와 임진강·한탄강 유역, 그리고 강원도 산길과 동해안까지 접경지역 전체를 두 발로 걸으며 DMZ를 금단의 구역이 아닌 ‘부활의 땅’으로 살려내고 있습니다.글을 싣는 순서는 1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4·10 총선을 8일 남기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고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충청권 지원 유세를 나서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총선 막바지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하며 이번 4·10 총선을 '범죄자들과의 전쟁'으로 규정하는 등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2일 한 위원장은 충남 온양온천역 지원유세에서 "이재명, 조국 같은 분들은 자기 잇속, 이익을 찾기 위해서 정치하는 것"이라며 "범죄자들과의 전쟁이다. 이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에 출석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게 억울하다고 호소했다.2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전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박은정 후보가 배우자의 '전관예우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여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박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1일 오전 박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이 의원은 "박 후보 배우자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한 번에 22억원의 수임료를 받는 등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1년도 안 된 검사장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특혜"라며 "전관예우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9일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거액 수임' 논란과 관련해 "언론 보도처럼 그분들이 특별히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이종근, 박은정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대표적인 '반윤(反尹)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조 대표는 또한 "전관예우의 개념은 무엇이냐 하면, 고위 검사장을 하다가 옷을 벗어 자기 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라고 비판했다.29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정말 귀한 시간의 13일의 선거 기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출정했다"며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제가 재판을 받는 이 아까운 시간만큼 그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1년 사이에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천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1천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8천2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그런데 박 후보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작년 2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서 퇴직하고 5월에 신고한 마지막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내용을 보면 당시 부부 재산은 총 8억7천5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안전한 선거운동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을 중심으로 선거 치안 역량을 보강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한 총리는 "선거제도가 민주주의의 핵심 수단으로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부정과 불법의 여지들이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검찰·경찰에서는 선관위와 상호
(전남=우리뉴스) 김형석 기자=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소속 시도의원들이 아침 출근길 홍보전을 펼쳐 순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7일 김문수 후보에 따르면 시도의원 20여 명은 지난 25일 아침 출근길 홍보전부터 '원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순천시 현안을 공약 피켓으로 제작해 홍보했다.이는 순천시민들의 열망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키자는 민주당의 외침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되며 더욱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경제무능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재판부는 "이 사건 관련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
(전남=우리뉴스) 박성환 기자=이개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오후 영광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 출정에 나섰다.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4개 군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외빈 1000여 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용혜인 더불어시민연합 의원, 민주당 광주동남갑 정진욱 후보, 보성·고흥·장흥·강진 문금주 후보가 직접 참석해 이개호 후보 개소식을 축하했다.해남·진도·완도 민주당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201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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