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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이재명 대표의 검찰수사 등이 겹치며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범한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도리어 이 대표의 자충수가 됐다.지난달 30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청년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되게 합리적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밝혀 '노인 비하' 논란이
(서울=우리뉴스) 송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이는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하고,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그 과정에서 최원일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석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친정' 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되는 만큼 과반인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 표심에 가결 여부가 달려있다.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별도 당론을 정하지 않았던 전례대로 이번에도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체포안 표결을 맡길 예정이다.12일 본회의 직전 개최하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자신이 임명한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가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임명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야권 인사가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자폭' 등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가짜뉴스 날조기"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발언에 대해 "전혀 말이 안되는 괴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는 이래경 명예이사장이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하자 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
(서울=우리뉴스) 송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6·25 전쟁 전사자와 경찰·소방관 등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예우에 방점을 찍었다.윤 대통령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약 9분간 읽어내린 추념사에는 '영웅'·'자유'(8회), '기억'(6회). '예우'(4회)와 같은 단어가 여러 차례 등장했다.국가보훈처가 전날 국가보훈부로 격상돼 공식 출범한 데 맞춰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보훈'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121879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래경 신임 혁신위원장이 임명 9시간 만에 '낙마'하면서 이재명 대표 리더십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됐다.이 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당 혁신기구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직접 발표한 데 이어 당 쇄신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당 안팎 추천을 통해 본인이 최종 결단한 인선이었으나 한나절 만에 이 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없던 일'이 되면서 지도부는 '부실 검증' 비판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당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돈봉투 의혹’ ‘김남국 코인 사태’ 등으로당내에서 조차 궁지에 몰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결국 ‘악수’를 뒀다.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 자신과 겨뤘던 이낙연 전 대표가 하루전인 4일 "대한민국의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며 조기 귀국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발표했다.이과정에서 이 대표는 다른 당직자들과 인선에 대해 충분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쇄신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임명됐다.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님을 모시기로 했다"며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1954년에 태어난 이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부를 졸업하고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이하 민청련) 발기인과 초대 상임위원을 역임한 김근태계 인사로 분류되며, 현재는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 이사장은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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