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우리뉴스) 정영남 기자 = 금산군은 관내 자살유족 심리 안정화 및 회복을 위해 오는 6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산림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프롭(목침)테라피를 접목한 명상 활동 등을 체험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자살 유족 중 65세 이상이며 고인이 사망한지 2년이 경과한 주민으로 오는 6월9일까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관내 65세 이상 인구 자살률은 38.2명으로 전국 자살률 대비 12.5명 높고 등록관리 중인 유족 중 65세 이상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안정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하고 정규과정으로 만들어 자살 유족 맞춤형 프로그램이 갖춰질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자살유족을 위한 사업으로 사례관리 및 심리지원치료비 연계, 힐링캠프, 자조모임 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자살 유족을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명상과 요가를 통해 심신 안정을 위하고 우울·자살 생각 감소 및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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